공수처 "윤 대통령 출석 불응···강제구인 검토"
등록일 : 2025.01.2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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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앵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두 차례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강제구인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 구속기간이 이달 28일까지인데, 법원이 허가할 경우 다음달 7일까지 연장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헌정 사상 처음, 현직 대통령 신분으로 구속된 윤석열 대통령이 공수처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공수처는 조사를 위해 윤 대통령 측에 두 차례 출석을 통보했지만 윤 대통령 측은 응하지 않겠단 뜻을 전했습니다.
공수처에 가서 더 말할 게 없다는 입장입니다.
윤 대통령이 계속해서 출석하지 않아 조사에 협조하지 않을 경우, 공수처는 강제 구인이나 구치소 방문 조사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대면 조사가 시급한 만큼 강제구인 방식이 유력하다는 설명입니다.
공수처는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이 변호인을 제외한 다른 사람을 접견할 수 없도록 하는 피의자 접견 금지 결정서를 서울구치소에 송부했습니다.
증거 인멸 우려가 있어 이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고 공수처는 설명했습니다.
접견 금지 조치는 기소 전까지 적용됩니다.
윤 대통령의 1차 구속 기한은 오는 28일인데, 공수처는 법원이 구속기간 연장을 허가하면, 다음달 7일까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KTV 최영은입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두 차례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강제구인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 구속기간이 이달 28일까지인데, 법원이 허가할 경우 다음달 7일까지 연장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헌정 사상 처음, 현직 대통령 신분으로 구속된 윤석열 대통령이 공수처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공수처는 조사를 위해 윤 대통령 측에 두 차례 출석을 통보했지만 윤 대통령 측은 응하지 않겠단 뜻을 전했습니다.
공수처에 가서 더 말할 게 없다는 입장입니다.
윤 대통령이 계속해서 출석하지 않아 조사에 협조하지 않을 경우, 공수처는 강제 구인이나 구치소 방문 조사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대면 조사가 시급한 만큼 강제구인 방식이 유력하다는 설명입니다.
공수처는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이 변호인을 제외한 다른 사람을 접견할 수 없도록 하는 피의자 접견 금지 결정서를 서울구치소에 송부했습니다.
증거 인멸 우려가 있어 이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고 공수처는 설명했습니다.
접견 금지 조치는 기소 전까지 적용됩니다.
윤 대통령의 1차 구속 기한은 오는 28일인데, 공수처는 법원이 구속기간 연장을 허가하면, 다음달 7일까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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