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최대환 앵커>
올해 고등학교 1학년이 치르게 되는 2028학년도 수능부터, 탐구영역의 영향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입니다.
탐구영역 응시자는 통합사회와 통합과학 두 과목에 모두 응시해야 하고, 문항 수와 시험 시간도 늘어납니다.
김경호 기자입니다.

김경호 기자>
선택과목 없이 통합 시행되는 2028학년도 수능부터는 탐구영역의 영향력이 강화될 전망입니다.
탐구영역 응시자는 반드시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에 모두 응시해야 합니다.
사회와 과학 17개 과목에서 2개를 선택하던 방식에서 바뀐 겁니다.
문항 수와 시험 시간은 기존 20문항, 30분에서 25문항, 40분으로 확대됩니다.
문항별 배점도 2점, 3점에서 1.5점, 2점, 2.5점으로 세분화됩니다.

전화인터뷰> 김준기 / 종로학원 입시연구소장
"문과 학생은 과학탐구를 공부해야 하고 이과 학생은 사회탐구를 공부해야 하니까 과목 자체가 늘어난 것으로 보면 되거든요. 학습적인 측면에서 다양한 과목을 따로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부담이 늘었다고 볼 수 있죠."

직업탐구도 5개 중 1개를 택하던 방식에서 성공적인 직업생활로 통합됩니다.
문항 수와 시험 시간, 문항별 배점은 사회·과학탐구와 동일합니다.
반면 제2외국어와 한문영역은 기존 30문항, 40분에서 20문항, 30분으로 축소됩니다.
국어와 수학, 영어, 한국사는 문항 수와 시험 시간이 현행 유지됩니다.
다만 국어와 수학은 선택 과목이 폐지되고 공통 과목만 운영됩니다.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김지영)
교육부와 평가원은 국어와 수학, 사회, 과학탐구영역의 바뀐 출제 문항을 올해 상반기 중 안내할 계획입니다.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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