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심판정 보안·외곽 경비 강화"
등록일 : 2025.01.20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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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헌법재판소가 서울서부지법 난입 사태와 관련해, 심판정 보안과 외곽 경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대통령 탄핵심판 첫 증인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으로, 오는 23일 출석해 증언할 예정입니다.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
지난 주말 서울서부지법 난입 폭력 사태가 발생하고, 시위대 일부가 헌법재판소로 이동했습니다.
헌재는 이에 지난 19일 필수인력 비상근무로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고, 앞으로 심판정 보안과 외곽 경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천재현 / 헌법재판소 공보관
"서울서부지방법원의 난동 사태와 관련해 헌법재판소는 심판정의 보안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했고 외곽 경비 강화도 단계에 따라 경찰에 요청할 방침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심판정 출입 검색을 강화하고, 보안요원을 증원합니다.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경찰 인력을 늘리는 등 만전을 기할 계획입니다.
헌재는 이어 이번 소요 사태와 관련해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의 입장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은 앞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긴급현안질의에 출석해 법관 개인과 법원 재판에 대한 테러 행위 시도는 법치주의에 대한 전면 부정이자, 모든 헌법기관에 대한 부정행위인 만큼 심각한 사안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불법 난입과 폭력은 성공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헌법기관이 한 목소리로 내야 한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21일에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사건 3차 변론기일이 진행됩니다.
재판관들이 채택된 증거를 조사하는데, 윤 대통령의 출석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윤 대통령이 만약 출석하기로 결심하면 호송차를 타고 헌재로 이동하는데, 헌재 측에서 내부 직원용 통로를 열어줄 가능성도 있습니다.
오는 23일 4차 변론기일에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이번 사건에서 진행되는 첫 증인신문입니다.
(영상편집: 김세원)
헌재는 김 전 장관 대상 증인 신문을 23일 변론기일 첫 순서로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헌법재판소가 서울서부지법 난입 사태와 관련해, 심판정 보안과 외곽 경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대통령 탄핵심판 첫 증인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으로, 오는 23일 출석해 증언할 예정입니다.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
지난 주말 서울서부지법 난입 폭력 사태가 발생하고, 시위대 일부가 헌법재판소로 이동했습니다.
헌재는 이에 지난 19일 필수인력 비상근무로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고, 앞으로 심판정 보안과 외곽 경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천재현 / 헌법재판소 공보관
"서울서부지방법원의 난동 사태와 관련해 헌법재판소는 심판정의 보안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했고 외곽 경비 강화도 단계에 따라 경찰에 요청할 방침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심판정 출입 검색을 강화하고, 보안요원을 증원합니다.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경찰 인력을 늘리는 등 만전을 기할 계획입니다.
헌재는 이어 이번 소요 사태와 관련해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의 입장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은 앞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긴급현안질의에 출석해 법관 개인과 법원 재판에 대한 테러 행위 시도는 법치주의에 대한 전면 부정이자, 모든 헌법기관에 대한 부정행위인 만큼 심각한 사안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불법 난입과 폭력은 성공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헌법기관이 한 목소리로 내야 한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21일에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사건 3차 변론기일이 진행됩니다.
재판관들이 채택된 증거를 조사하는데, 윤 대통령의 출석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윤 대통령이 만약 출석하기로 결심하면 호송차를 타고 헌재로 이동하는데, 헌재 측에서 내부 직원용 통로를 열어줄 가능성도 있습니다.
오는 23일 4차 변론기일에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이번 사건에서 진행되는 첫 증인신문입니다.
(영상편집: 김세원)
헌재는 김 전 장관 대상 증인 신문을 23일 변론기일 첫 순서로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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