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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심판 3차 변론기일 종료···윤 대통령 출석
등록일 : 2025.01.2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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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윤석열 대통령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3차 변론기일이 종료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헌법재판소에 출석해 탄핵소추 사유에 대한 의견을 진술했습니다.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
헌법재판소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3차 변론기일.
서울구치소에서 출발한 윤 대통령은 법무부 호송차를 타고 헌법재판소 청사에 도착했습니다.
심판정까지는 지하주차장으로 이동했는데, 헌재 측에서 경호처와 협의해 이동 경로를 열어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약 50분간 별도 마련된 장소에서 대기하다 정해진 시간에 맞춰 대심판정에 입장했습니다.
양복에 붉은색 넥타이를 맨 윤 대통령은 정면을 응시하다 변호인과 잠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은 청구인과 피청구인 측 출석을 확인한 뒤 윤 대통령에게 탄핵소추 사유에 대한 의견 진술 기회를 부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여러 헌법소송으로 업무가 과중한데 이번 탄핵사건으로 고생하게 해 재판관들에게 송구하다며 여러모로 잘 살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윤 대통령 탄핵심판 3차 변론기일을 통해 각종 증거가 차례로 정리되고, 채택된 증거에 대한 집중 조사도 이뤄졌습니다.
헌재는 이와 함께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과 박춘섭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탄핵심판 증인으로 채택했습니다.
조지호 경찰청장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해 재소환은 보류됐습니다.
3차 변론은 1시간 40여분 만에 종료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재판관이 변론 종료를 알리기 전 마지막으로 비상계엄 관련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윤 대통령 변론기일은 다음 달 중순까지 계속 진행됩니다.
오는 23일 4차 변론기일에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입니다.
이어 다음 달 4일과 6일, 11일, 13일까지 변론기일 일정이 잡혀있습니다.
윤 대통령 측은 가능하면 앞으로도 지정된 변론기일에 윤 대통령이 계속 출석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김정섭 / 영상편집: 김세원)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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