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출석, 강제구인 어려워···대면조사 시도 계속"
등록일 : 2025.01.21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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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윤석열 대통령이 헌재 변론기일 출석을 고려해 강제구인 시도는 일단 중단하고, 이후 상황에 따라 조사를 이어간다는 입장인데요.
하지만 서면조사는 없을 거라며 대면조사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최영은 기자>
지난 15일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은 첫날 이뤄진 조사를 제외하고, 구속영장 발부 이후에도 공수처의 출석 조사 요구에 한 차례도 응하지 않았습니다.
계속되는 출석 거부로 조사에 어려움을 느낀 공수처는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강제 구인에 나섰지만 불발됐습니다.
윤 대통령이 조사를 계속 거부했고, 인권 보호 시간으로 규정된 밤 9시까지 구인 절차가 이뤄지지 않은 겁니다.
공수처는 재강제구인 등을 포함한 형사 절차를 계속 진행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헌법재판소에서 열리는 탄핵심판 변론기일에 윤 대통령이 출석하는 점을 고려한다는 입장입니다.
공수처 관계자는 탄핵심판 참석은 본인의 변론권이고 이를 공수처가 막을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공수처는 그러면서도 서면조사는 없을 거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재강제구인이나 서울구치소 방문 조사 등 대면 조사를 시도하겠단 의지를 거듭 나타낸 겁니다.
한편 공수처는 윤 대통령과 외부인이 서신을 주고받는 것도 금지 하기로 했습니다.
공수처는 앞서 변호인을 제외한 접견을 금지한 데 이어, 서신 수발신 금지 결정문을 서울구치소에 송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KTV 최영은입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윤석열 대통령이 헌재 변론기일 출석을 고려해 강제구인 시도는 일단 중단하고, 이후 상황에 따라 조사를 이어간다는 입장인데요.
하지만 서면조사는 없을 거라며 대면조사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최영은 기자>
지난 15일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은 첫날 이뤄진 조사를 제외하고, 구속영장 발부 이후에도 공수처의 출석 조사 요구에 한 차례도 응하지 않았습니다.
계속되는 출석 거부로 조사에 어려움을 느낀 공수처는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강제 구인에 나섰지만 불발됐습니다.
윤 대통령이 조사를 계속 거부했고, 인권 보호 시간으로 규정된 밤 9시까지 구인 절차가 이뤄지지 않은 겁니다.
공수처는 재강제구인 등을 포함한 형사 절차를 계속 진행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헌법재판소에서 열리는 탄핵심판 변론기일에 윤 대통령이 출석하는 점을 고려한다는 입장입니다.
공수처 관계자는 탄핵심판 참석은 본인의 변론권이고 이를 공수처가 막을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공수처는 그러면서도 서면조사는 없을 거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재강제구인이나 서울구치소 방문 조사 등 대면 조사를 시도하겠단 의지를 거듭 나타낸 겁니다.
한편 공수처는 윤 대통령과 외부인이 서신을 주고받는 것도 금지 하기로 했습니다.
공수처는 앞서 변호인을 제외한 접견을 금지한 데 이어, 서신 수발신 금지 결정문을 서울구치소에 송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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