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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농어촌 만든다
등록일 : 2007.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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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농산어촌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4조 4천억 원이 지원될 예정입니다.

특히 지난해에 비해 교육과 복지 사업에 대한 지원이 크게 늘어납니다.

김미정 기자>

올해 농산어촌 주민들의 교육과 복지 부문에 대한 지원이 크게 확대됩니다.

연금보험료 지원등급이 지난해 13등급에서 올해 14등급으로 올라가고, 지원금액도 지난해 연간 25만 9천원에서 올해 28만 천원까지 올라갑니다.

농산어촌의 우수고등학교 육성도 지난해 44개 학교에다 올해 44개 학교를 신축해 총 88개 학교로 늘어납니다.

농림부와 교육부 등 15개 정부부처는 농림어업인 삶의 질 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계획을 확정했습니다.

올해 농산어촌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은 모두 113개로, 지난해 98개 사업에 15개의 새로운 사업이 추가됐습니다.

투자규모로도 지난해보다 2.7% 늘어난 4조 3천912억 원의 투융자가 이뤄집니다.

올해 지원되는 사업은 농어업인들의 요구에 따라 농산어촌의 복지 수준 향상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농산어촌 주민의 고교생 자녀 학자금 지원이 지난해 9만8천 명에서 올해 천 명 더 늘어나고, 대학생 학자금 무이자 융자도 지난해 2만 5천 명에서 올해 2만 6천 명으로 천 명이 증가합니다.

영유아 및 노인에 대한 복지 지원도 강화돼, 국공립 보육시설이 지난해 377곳에서 올해 414곳으로, 영유아 양육비 지원금액도 법적 저소득층에게 지원되는 보육료의 50%에서 올해 70%까지 늘어납니다.

한편 정부는 내년도 농산어촌 삶의 질 추진 방향은 특히 한미FTA 협상 등 개방에 대응한 농산어촌 삶의 질 개선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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