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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심판 두 번째 출석···4시간여 만에 종료
등록일 : 2025.01.24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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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두 번째로 출석한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4차 변론이 어제(23일) 4시간 22분 만에 종료됐습니다.

김현지 앵커>
윤 대통령 탄핵심판 5차 변론기일은 설 연휴 이후, 다음 달 4일 진행됩니다.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
(장소: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지난 23일))

윤석열 대통령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4차 변론기일.
윤 대통령이 탑승한 법무부 호송차가 헌법재판소에 도착했습니다.
지난 21일 3차 변론기일 때와 같이 호송차는 헌재 지하주차장으로 이동했고, 윤 대통령도 재판 시간에 맞춰 대심판정에 들어갔습니다.
짙은 남색 양복에 붉은 넥타이를 맨 윤 대통령은 변호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서류를 넘겨보며 심판정을 둘러봤습니다.
전원재판부가 입장하자 자리에서 일어나 인사한 뒤 착석했습니다.
재판이 시작되고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은 제출된 증거를 정리하고 비상계엄 수사 진술조사 일부를 증거로 채택했습니다.
윤 대통령 측은 이어 비상계엄 관련 배경에 대해 진술했습니다.
이번 4차 변론기일부터 증인 신문이 본격화된 가운데, 피청구인 측 신청에 따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 첫 번째 증인으로 심판정에 섰는데, 윤 대통령과 김 전 장관이 공식석상에서 대면한 건 비상계엄 사태 관련 수사가 시작된 후 처음입니다.

녹취> 문형배 /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먼저 피청구인 측에서 (증인에게) 주신문하십시오. 30분입니다."

윤 대통령 측 변호인은 김 전 장관 주신문을 진행했습니다.
김 전 장관은 처음엔 청구인 측 반대신문을 거부했지만, 휴정 후 재판부 권유로 다시 반대신문에 응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김 전 장관에게 포고령 작성 경위를 물으며 직접 신문하기도 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다음 5차 변론기일은 설 연휴 이후, 2월 4일입니다.
이날을 포함해 6일, 11일에도 각각 증인 출석이 예정돼있습니다.
(영상취재: 김정섭 / 영상편집: 김세원)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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