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기상 위성 '천리안위성 5호'···첫 민간 주도 개발 [뉴스의 맥]
등록일 : 2025.01.24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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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우주를 향한 우리나라의 도전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첫 민간 주도 정지궤도 위성 '천리안 5호' 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인데요.
취재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유리 기자, 천리안위성 5호 개발 사업,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김유리 기자>
네, 24일 우주항공청과 기상청 양 부처가 관련 추진위원회를 열었습니다.
이번 추진위원회에서는 '천리안위성 5호 개발 사업'의 계획과 주요 사항 등이 검토됐는데요.
다음 달 사업 안내 공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자 선정에 들어가고요.
사업에도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최대환 앵커>
그렇다면 천리안위성 5호는 우주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하게 되는 건가요?
김유리 기자>
세계 최고 수준의 차세대 기상위성으로 활약할 것으로 보입니다.
적도 상공 약 3만6천km 고도에서 24시간 실시간으로 지구와 우주의 기상을 관측하게 되는데요.
천리안위성 1호와 천리안위성 2A호에 이은 국내 3번째 기상위성입니다.
최근 기상이변이 속출하면서 재난, 재해 위험도 커지고 있어, 임무가 더욱 막중해졌죠.
천리안위성 5호 등 정지궤도 기상위성은 실시간 위험기상 탐지와 예측에 최적화된 자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대환 앵커>
천리안위성 5호가 정지궤도 위성이라고 했는데, 이렇게 표현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김유리 기자>
정지궤도는 적도 상공 약 3만6천km의 원형 궤도를 말합니다.
위성이 지구 자전 주기와 같은 속도로 회전하기 때문에, 지구에서 볼 땐 위성이 항상 같은 지점에 정지해 있는 것처럼 보이게 됩니다.
이 때문에 정지궤도 위성이라고 부릅니다.
최대환 앵커>
지난해 5월, 천리안위성 5호 개발사업이 예비 타당성 조사도 통과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천리안위성 5호는 민간이 주도하는 첫 정지궤도 위성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죠?
김유리 기자>
그렇습니다.
국내 정지궤도 위성개발 사업 최초로 민간 기업이 위성 체계종합을 주관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국내 정지궤도 위성개발의 대전환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관련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녹취> 김도형 / 기상청 위성개발팀장
"전략 목표는 두 가지로 고품질 우주 기상 관측 정보를 생성하는 것과 민간 주도 정지궤도 위성 개발 체계 전환입니다.“
올해부터 6천8억 원을 투입해 7년간 개발하게 되는데요.
2031년에 발사될 예정입니다.
최대환 앵커>
끝으로 천리안위성 5호가 어떻게 구성돼 있는지 짚어주시죠.
김유리 기자>
천리안위성 5호 개발 사업은 시스템과 본체, 기상 탑재체, 우주 기상 탑재체 분야 과제로 구성돼 있습니다.
시스템과 본체는 공공 기술 중 일부를 민간으로 이전해 개발 완성도와 국산화율을 높일 예정입니다.
빈번해지고 있는 위험기상 현상의 감시, 예측을 강화하기 위해 기상 탑재체 채널도 현재 16개에서 18개로 늘리고요.
우주 기상 탑재체에는 고에너지 양성자와 전자 측정기 등이 포함될 예정입니다.
최대환 앵커>
민간 주도 우주 경제 활성화는 물론, 기상재해로부터 국민 안전을 지키는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천리안위성 5호 개발 사업'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김 기자, 잘 들었습니다.
우주를 향한 우리나라의 도전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첫 민간 주도 정지궤도 위성 '천리안 5호' 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인데요.
취재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유리 기자, 천리안위성 5호 개발 사업,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김유리 기자>
네, 24일 우주항공청과 기상청 양 부처가 관련 추진위원회를 열었습니다.
이번 추진위원회에서는 '천리안위성 5호 개발 사업'의 계획과 주요 사항 등이 검토됐는데요.
다음 달 사업 안내 공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자 선정에 들어가고요.
사업에도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최대환 앵커>
그렇다면 천리안위성 5호는 우주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하게 되는 건가요?
김유리 기자>
세계 최고 수준의 차세대 기상위성으로 활약할 것으로 보입니다.
적도 상공 약 3만6천km 고도에서 24시간 실시간으로 지구와 우주의 기상을 관측하게 되는데요.
천리안위성 1호와 천리안위성 2A호에 이은 국내 3번째 기상위성입니다.
최근 기상이변이 속출하면서 재난, 재해 위험도 커지고 있어, 임무가 더욱 막중해졌죠.
천리안위성 5호 등 정지궤도 기상위성은 실시간 위험기상 탐지와 예측에 최적화된 자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대환 앵커>
천리안위성 5호가 정지궤도 위성이라고 했는데, 이렇게 표현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김유리 기자>
정지궤도는 적도 상공 약 3만6천km의 원형 궤도를 말합니다.
위성이 지구 자전 주기와 같은 속도로 회전하기 때문에, 지구에서 볼 땐 위성이 항상 같은 지점에 정지해 있는 것처럼 보이게 됩니다.
이 때문에 정지궤도 위성이라고 부릅니다.
최대환 앵커>
지난해 5월, 천리안위성 5호 개발사업이 예비 타당성 조사도 통과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천리안위성 5호는 민간이 주도하는 첫 정지궤도 위성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죠?
김유리 기자>
그렇습니다.
국내 정지궤도 위성개발 사업 최초로 민간 기업이 위성 체계종합을 주관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국내 정지궤도 위성개발의 대전환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관련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녹취> 김도형 / 기상청 위성개발팀장
"전략 목표는 두 가지로 고품질 우주 기상 관측 정보를 생성하는 것과 민간 주도 정지궤도 위성 개발 체계 전환입니다.“
올해부터 6천8억 원을 투입해 7년간 개발하게 되는데요.
2031년에 발사될 예정입니다.
최대환 앵커>
끝으로 천리안위성 5호가 어떻게 구성돼 있는지 짚어주시죠.
김유리 기자>
천리안위성 5호 개발 사업은 시스템과 본체, 기상 탑재체, 우주 기상 탑재체 분야 과제로 구성돼 있습니다.
시스템과 본체는 공공 기술 중 일부를 민간으로 이전해 개발 완성도와 국산화율을 높일 예정입니다.
빈번해지고 있는 위험기상 현상의 감시, 예측을 강화하기 위해 기상 탑재체 채널도 현재 16개에서 18개로 늘리고요.
우주 기상 탑재체에는 고에너지 양성자와 전자 측정기 등이 포함될 예정입니다.
최대환 앵커>
민간 주도 우주 경제 활성화는 물론, 기상재해로부터 국민 안전을 지키는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천리안위성 5호 개발 사업'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김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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