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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28만 명 거주지 이동···주택매매량 증가 영향
등록일 : 2025.01.25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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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지난해 모두 628만3천 명이 거주지를 옮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해 전보다 이동자 수가 2.5% 늘어났는데, 지난해 주택 매매량의 증가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난해 인구이동 통계 결과를, 윤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윤현석 기자>
대한민국 국민의 인구이동 규모와 이동의 방향, 이동자 특성을 파악하고 정책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사용되는 인구이동 통계.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국내 인구이동 통계 결과 지난해 전입신고 기준 전국 이동자 수는 628만3천 명으로 나타났습니다.
1년 전 통계치보다 2.5% 늘어난 수치입니다.
이동자 수가 전년 대비 증가한 것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감소가 시작된 2021년 이후 4년 만입니다.
통계청은 주택매매량 증가가 인구 이동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녹취> 온누리 / 통계청 인구추계팀장
"2024년에 입주 예정 아파트 물량을 보시면 전년 대비 10% 줄어서 4만2천 건이 감소했지만 2024년 1월에서 11월까지의 주택 매매량이 14.7%, 7만6천 건이 늘어서 이 부분이 이동자 수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구이동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국 17개 시도 중 전입자가 전출자보다 많은, 인구 순유입이 일어난 지역은 경기와 인천, 충북, 세종, 충남 등 5개였습니다.
이 중 경기와 세종은 전년 대비 순유입 규모가 증가했고, 인천과 충남, 충북은 감소했습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와 30대의 이동률이 높았습니다.
반면 60대와 70대 등 고령층은 낮았습니다.
한편, 통계청은 고령화 등 영향으로 장기적인 인구 이동자 수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박남일 /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김민지)
자료에 따르면 2006년 934만 명이던 인구 이동자 수는 2015년 7백만 명대로 줄었고, 2022년에는 6백만 명대로 떨어졌습니다.

KTV 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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