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박성욱 앵커>
정부가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국민'을 위해 마약 범죄에 위장 수사를 도입하고 온라인 불법 거래를 상시 감시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마약류 범죄부터 중독자 재활까지 남서울대 국제대학원 글로벌중독재활상담학과 윤흥희 교수와 이야기 나눠봅니다.

(출연: 윤흥희 / 남서울대 국제대학원 글로벌중독재활상담학과 교수)

박성욱 앵커>
최근 자주 듣는 말 중 하나가 우리나라가 더 이상 마약청정국이 아니라는 건데, 교수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박성욱 앵커>
투약자 증가에 따라 마약류 중독 치료 필요성도 늘고 있지만, 여전히 미미한 수준이라고 하죠?

박성욱 앵커>
교수님께선 서울경찰청 마약수사대 팀장을 지내는 등 경찰 재직 기간 3분의 2 이상 마약 수사에 몸 담으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때 일탈 청소년들을 만나면서 마약수사에 처음으로 관심을 가지셨다고요?

박성욱 앵커>
교수님께서 보셨을 때 우리나라 마약류 범죄 수사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박성욱 앵커>
마약 수사를 효과적으로 진행하려면 사이버범죄 수사팀의 공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요?

박성욱 앵커>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경찰 신분을 속이고 마약범죄 조직에 잠입하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현실에서는 마약류 수사와 관련해 '위장 수사'를 할 수가 없다고요?

박성욱 앵커>
이에 정부는 제1차 마약류관리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단속 강화 계획을 확정하면서 위장 수사를 제도화하기로 했습니다.
이 부분 어떻게 보십니까?

박성욱 앵커>
비대면 거래 등 지능화된 마약류 관련 범죄에 대해 수사와 단속 대응 체계도 강화된다고 하죠?

박성욱 앵커>
의료용 마약류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낮아지면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을 막기 위해 관리체계 강화에 나선다고 하는데요?

박성욱 앵커>
이 밖에도 마약류 중독자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 마약류 근절을 위한 예방교육을 강화하는 등의 방안도 기본계획안에 담겼는데요.
강력하고 체계적인 대응책이 마련된 만큼 마약 청정국의 위상을 빠르게 회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성욱 앵커>
지금까지 남서울대 국제대학원 글로벌중독재활상담학과 윤흥희 교수였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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