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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화재 여객기, 2월 3일 현장 감식 실시
등록일 : 2025.01.3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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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합동 감식에 앞서 현장 위험관리 평가가 이뤄졌는데요.
조사 당국은 여객기에 남아있는 연료를 제거하지 않고 오는 2월 3일부터 현장 감식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지난 28일 김해공항에서 발생한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사고의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한 현장감식이 오는 2월 3일 실시됩니다.
정부는 항공, 철도 사고조사위원회와 프랑스 사고조사 당국을 비롯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대 등으로 구성된 합동조사팀이 현장 감식 착수를 위한 위험관리 평가를 끝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여객기 내부의 각종 부품과 화물칸 화재 영향 여부 등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면서, 전반적인 안전 상황을 고려해 탑재된 연료는 제거하지 않고 현장 감식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화재가 난 여객기에 약 16톤가량의 항공유가 그대로 남아 있어 2차 폭발 가능성에 따라 안전 확보 필요성이 제기 됐는데 평가 결과 연료를 제거하지 않고 안전하게 조사 작업을 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겁니다.
동체 하부 화물칸에 실려 있던 승객 위탁 수하물은 보안 점검 후 에어부산으로 인도했고, 향후 승객에게 인계될 예정인 가운데, 3D 입체영상 촬영과 비상 산소 용기 분리 조치 등 위험물 제거를 위한 작업도 진행 중입니다.
합동 조사팀은 현장감식 과정에서 시료 채취와 분석, 분류 작업 등에 대한 연속성이 중요한 만큼 주말 비 예보를 고려해 오는 2월 3일 현장감식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장 감식에 앞서 기체는 3D 입체영상 촬영이 끝나는 대로 천막으로 덮어 보호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김예준)
아울러 앞서 회수한 비행기록장치와 음성기록장치도 정밀 분석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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