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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 대란 없다"···중국산 비중 20%대로 감소
등록일 : 2025.02.0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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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산업·차량용 요소 수입의 90% 가까이 되던 중국산이 지난해 27%로 대폭 축소됐습니다.

김현지 앵커>
제2의 '요소수 대란'을 막기 위해 요수 수입국의 다변화를 추진한 것이 주효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김유리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유리 기자>
지난 2021년 우리나라 산업계를 뒤흔든 '요소수 대란' 사태.
중국에서 대부분의 산업·차량용 요소를 수입하던 당시, 중국의 수출제한 조치로 요소수 품귀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정부는 국내 중국 요소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아, 중국발 수급 불안 때마다 국내 영향이 크다고 보고 산업·차량용 요소 수입국의 다변화를 추진했습니다.
작년 한국이 수입한 산업·차량용 요소는 35만8천197톤.
중국산 비중은 급격히 떨어졌습니다.
2023년까지만 해도 중국산 요소 수입 비중은 88.1%로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지난해 20%대에 그친 겁니다.
수입국 다변화를 위해 정부는 중국 외 국가에서 요소를 수입할 때 물류비 단가 차액의 50%를 보조하는 정책을 시행했습니다.
롯데케미칼 등 주요 수입 기업들도 정부 정책에 힘을 보태면서, 베트남산 요소의 비중을 높였습니다.
이에 따라 2023년 5.2%에 불과했던 베트남산이 지난해 53.1%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중국산 요소를 상당 부분 대체한 겁니다.
요소 대란 사태를 근본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국내 생산을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전화 인터뷰> 김필수 / 대림대학교 미래자동차학부 교수
"국내에서 일부 생산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한 방법입니다. 요소수를 국내에서 전혀 생산을 안 하고 있는데 일본과 같이 일부 국내에서 생산해서 비용을 보전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의 하나가 아닌가..."

정부는 올해 1분기에 수급 안정을 위한 국내 생산 지원, 공공 비축 확대 방안 등을 면밀히 검토해 내년 1분기까지 확정, 발표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손윤지)

KTV 김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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