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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화재 10년간 14건···재산 피해액은 최대
등록일 : 2025.02.0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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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항공기 화재는 지난 10년 동안 14건 발생했지만 평균 재산 피해액은 2억5천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현지 앵커>
한 번 발생하면 인명과 재산 피해 모두 상당한 만큼 기내 수하물에 대한 안전 규정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김경호 기자입니다.

김경호 기자>
지난 2015년부터 10년 동안 발생한 항공기 화재는 모두 14건.
전체 화재 건수 대비 항공기 화재 비중은 0.003%에 그쳤습니다.
같은 기간 화재 발생 장소 가운데 야외에서 발생한 화재가 7만3천여 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단독주택이 5만7천여 건으로 뒤를 이었고, 공동주택과 자동차 화재도 각각 4만 건을 웃돌았습니다.
반면 화재 발생 시 재산 피해는 항공기 화재가 가장 컸습니다.
항공기 화재 한 건당 재산 피해액은 2억5천여만 원으로 유일하게 2억 원을 넘겼습니다.
다음으로는 항공시설과 위험물제조소의 재산 피해액이 각각 1억9천만 원에 달했습니다.
발전시설 피해도 평균 1억5천만 원을 상회했습니다.
이와 같이 항공기 화재는 한 번 발생하면 피해가 큰 만큼 수하물에 대한 안전 규정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전화 인터뷰> 공하성 / 우석대학교 소방방재학과 교수
"보조배터리와 전자담배, 무선형 고데기 등 미처 생각하지 못했지만 위험성이 높은 수하물에 대한 안전규정을 강화하고 보다 세밀하게 들여다볼 필요가 있습니다."

여객기 탑승객에게는 비상 상황 발생 시 승무원 지시에 신속히 따르는 것이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길이라고 전문가는 조언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민혜정)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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