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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북 힘겨루기 본격화···정부 "미국과 긴밀히 공조"
등록일 : 2025.02.0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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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북한이 미 국무장관의 '불량국가' 언급을 맞받아치면서, 미북 간 힘겨루기가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미국, 국제사회와 긴밀한 공조를 이어가겠단 방침인데요.
이런 가운데 김명수 합참의장이 서부전선을 찾아 군사 대비태세를 점검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마르크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최근 북한을 '불량국가'라고 지칭했습니다.
북한은 즉각 반응했습니다.
외무성 대변인 담화를 통해 "정치적 도발로 간주한다"며, 강력 규탄했습니다.
이어 "늘 적대적이었고, 앞으로도 적대적일 미국의 그 어떤 도발 행위도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며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트럼프 행정부를 직접적으로 공식 비난한 건 처음으로, 미북 간 힘겨루기가 본격화되는 모습입니다.
우리 정부는 국제평화를 위협하는 주체는 북한이란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구병삼 / 통일부 대변인
"분명한 것은 국제규범을 훼손하고 국제사회의 평화를 위협하는 주체는 북한이라는 점, 그리고 한국, 미국, 국제사회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에 대해 확고하고 일치된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드립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에서도 한미 간에 긴밀한 공조를 이어간단 방침입니다.

녹취> 조구래 / 외교부 외교전략정보본부장(KTV '생방송 대한민국' 출연)
"루비오 국무장관이 취임한 직후에 첫번째 거의 통화한 외국 외교장관이 카운터파트가 저희 외교부 장관이었고, 그때 긴밀한 정책 공조, 방미 초청 등에 대해서 합의가 이뤄졌기 때문에 한미 간에 긴밀한 정책 공조의 협의 틀이 지금 가동 중에 있다, 그렇게 말씀드리고요."

이런 가운데, 김명수 합동참모의장은 데릭 맥컬리 유엔사 부사령관과 서부전선을 찾아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했습니다.
김 의장은 "만약 북한이 도발한다면 좌고우면 없이 단호하게 대응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김태우 / 영상편집: 조현지)
아울러, 맥컬리 부사령관과 정전협정 준수, 유지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자주국방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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