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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유행주의보 8개월 만에 해제
등록일 : 2025.02.07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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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지난해 6월 발령됐던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유행주의보'가 8개월 만에 풀립니다.
최근 안정적인 상황을 고려한 조치인데요.
다만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감염병 유행은 여전해 주의가 필요합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작년 하반기부터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됐던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유행주의보가 7일부터 해제됩니다.
질병청이 병원급 의료기관 221곳을 대상으로 표본감시를 벌인 결과,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으로 인한 입원환자 수는 올해 첫 주 229명에서 넷째 주 113명으로 지속해서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에 의한 급성 호흡기 감염증으로, 전체 폐렴의 10~30%를 차지합니다.
주로 소아·청소년이 흔히 걸리는 감염병으로, 3년에서 4년 주기로 유행해왔습니다.
지난해 6월 24일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후 약 8개월 만에 해제된 겁니다.
코로나19 유행 이후인 2023년 동절기에 증가하다 지난해 다시 확산하기 시작하자 질병청은 지난 6월 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 후 적극적인 검사와 치료를 독려하며 관리해왔습니다.
유행주의보가 해제되면서 소아·청소년 항원 검사에 일괄적으로 건보 급여를 적용하는 건 중지하고, 폐렴 등의 소견과 함께 정해진 임상 기준을 만족하는 경우에만 건보가 적용될 방침입니다.
정부는 코로나19 이후 호흡기감염병 PCR 검사 보편화 등 변화된 의료환경을 반영하고,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중증도 기준 등을 포함해 종합 진료지침을 올해 상반기까지 마련할 방침입니다.
한편, 독감 의심 환자는 1월 넷째 주 환자 1천 명 당 36.5명을 기록했습니다.
1월 첫째 주 99.8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3주 째 감소 추세입니다.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곧 개학이고, 한동안 한파가 유지될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김지영)
질병청은 고위험군일 경우 지금이라도 백신 예방접종을 하고 손씻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각별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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