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심판 6차 변론···윤 대통령 네 번째 출석
등록일 : 2025.02.07 08:40
미니플레이
모지안 앵커>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6차 변론기일을 진행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혜진 기자!
이혜진 / 헌법재판소>
네, 헌법재판소에 나와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6차 변론이 8시간 만에 종료됐습니다.
이번 변론은 6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됐는데요.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출석은 이번이 네 번째이고, 구속 기소된 후에는 두 번째 출석입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변론기일 때와 마찬가지로 법무부 호송차를 타고 지하주차장을 통해 헌재에 도착했습니다.
이번 변론기일부터는 오전 10시로 시작 시간을 앞당겨 헌재가 종일 심리에 들어갔는데요.
변론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증인 신문이 많아져 재판 시간을 늘린 겁니다.
이번 6차 변론 증인으로는 김현태 707특수임무단장과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 박춘섭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출석했습니다.
가장 먼저 증언대에 선 김현태 단장은 비상계엄 선포 당일 707특임단 병력과 함께 국회에 투입된 인물입니다.
김 단장은 당시 '국회 봉쇄'를 지시받았다고 증언했습니다.
두 번째 증인은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으로,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전화를 받았다는 것과 지시받은 내용에 대해서도 진술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재판부로부터 의견 진술 기회를 부여받아 증인신문이 끝난 뒤 입장을 밝혔습니다.
마지막 증인으로는 윤 대통령 측에서 신청한 박춘섭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출석했습니다.
헌재 도착 후 별다른 입장 표명 없이 심판정에 선 박 수석은 감액된 정부 예산안 처리 관련 증언을 했습니다.
모지안 앵커>
변론이 계속 진행되면서 추가 증인도 채택됐다고요.
이혜진 기자>
네, 헌재는 이번 재판에서 조성현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제1경비단장을 재판부 직권으로 증인으로 채택했습니다.
수방사 1경비단 본부와 산하 특수임무대대 일부는 비상계엄 당시 여의도에 투입된 바 있습니다.
지난 4일 5차 변론 당시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이 국회 측 신문 대부분에 답변을 거부했기 때문에, 조 단장의 증언을 통해 당시 상황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남은 변론기일은 두 차례, 7차와 8차인데요.
조 단장은 8차 변론기일인 오는 13일 오후 5시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입니다.
헌재 재판관들이 조 단장을 우선 신문하고, 이어 국회 측, 윤 대통령 측이 보충신문에 나섭니다.
이날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 조태용 국가정보원장의 증인신문도 예정돼있습니다.
지금까지 헌법재판소에서 전화드렸습니다.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6차 변론기일을 진행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혜진 기자!
이혜진 / 헌법재판소>
네, 헌법재판소에 나와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6차 변론이 8시간 만에 종료됐습니다.
이번 변론은 6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됐는데요.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출석은 이번이 네 번째이고, 구속 기소된 후에는 두 번째 출석입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변론기일 때와 마찬가지로 법무부 호송차를 타고 지하주차장을 통해 헌재에 도착했습니다.
이번 변론기일부터는 오전 10시로 시작 시간을 앞당겨 헌재가 종일 심리에 들어갔는데요.
변론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증인 신문이 많아져 재판 시간을 늘린 겁니다.
이번 6차 변론 증인으로는 김현태 707특수임무단장과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 박춘섭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출석했습니다.
가장 먼저 증언대에 선 김현태 단장은 비상계엄 선포 당일 707특임단 병력과 함께 국회에 투입된 인물입니다.
김 단장은 당시 '국회 봉쇄'를 지시받았다고 증언했습니다.
두 번째 증인은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으로,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전화를 받았다는 것과 지시받은 내용에 대해서도 진술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재판부로부터 의견 진술 기회를 부여받아 증인신문이 끝난 뒤 입장을 밝혔습니다.
마지막 증인으로는 윤 대통령 측에서 신청한 박춘섭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출석했습니다.
헌재 도착 후 별다른 입장 표명 없이 심판정에 선 박 수석은 감액된 정부 예산안 처리 관련 증언을 했습니다.
모지안 앵커>
변론이 계속 진행되면서 추가 증인도 채택됐다고요.
이혜진 기자>
네, 헌재는 이번 재판에서 조성현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제1경비단장을 재판부 직권으로 증인으로 채택했습니다.
수방사 1경비단 본부와 산하 특수임무대대 일부는 비상계엄 당시 여의도에 투입된 바 있습니다.
지난 4일 5차 변론 당시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이 국회 측 신문 대부분에 답변을 거부했기 때문에, 조 단장의 증언을 통해 당시 상황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남은 변론기일은 두 차례, 7차와 8차인데요.
조 단장은 8차 변론기일인 오는 13일 오후 5시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입니다.
헌재 재판관들이 조 단장을 우선 신문하고, 이어 국회 측, 윤 대통령 측이 보충신문에 나섭니다.
이날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 조태용 국가정보원장의 증인신문도 예정돼있습니다.
지금까지 헌법재판소에서 전화드렸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7 (352회) 클립영상
- 탄핵심판 6차 변론···윤 대통령 네 번째 출석 02:54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300억 원 투입 농·축·수산물 할인 02:06
- 지난해 경상수지 990억 달러 흑자···반도체 수출 호조 02:03
- 한파·대설 대비 점검 회의···"농업시설 피해 최소화 총력" 01:43
- 정부 부처 '딥시크' 등 생성형 AI 접속 차단 01:40
- 과기정통부, '딥시크 여파' 등 AI 산업 경쟁력 진단 00:42
- 항공사 정비 부실 적발···공항에 조류탐지 레이더 설치 02:22
- "전력 관제 실적 분석 미비···연간 1조8천250억 절감 가능" 02:09
- 중기부, 정책금융 브로커 근절···"경찰·네이버와 공조" 02:00
- 임금체불 청산액 역대 최대···체불 사업주 강제수사 01:51
-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유행주의보 8개월 만에 해제 02:08
-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지역 인재 육성 01:42
- 신라 왕경 발굴 10년···태자 머문 진짜 '동궁' 발견 03:03
- '대왕고래' 1차 시추 완료···"경제성 확보 어려워" 00:37
- 여성가족부, 한부모가족 복지서비스 종합안내서 발간 0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