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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서경호' 사고 수색 2일차···사망 5명·실종 5명
등록일 : 2025.02.10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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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어제 새벽 전남 여수 하백도 인근 해상에서 대형 어선이 침몰해, 선원 5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습니다.
해경은 항공기와 수중무인탐지기를 활용해 집중 수색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최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최다희 기자>
(전남 여수시 하백도 해상)

전남 여수 하백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22서경호 침몰 사고.
제22서경호 선체는 현재 최초 사고 위치에서 약 370m 떨어진 바다 아래 80m 지점에 가라앉아 있습니다.
사고 당시 서경호에는 모두 14명이 타고 있었는데 해경은 선원 9명을 구조했지만 그중 5명은 사망했습니다.
한국인 선원 3명과 외국인 선원 2명, 총 5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입니다.
해경은 실종자를 찾기 위해 밤샘 수색을 벌였지만 추가 실종자를 찾지 못했습니다.

녹취> 이용기 / 여수해양경찰서 경비구조과장
"야간에는 항공기 4대를 동원하여 조명탄 180발을 투하하였으며 해상에서는 함선 44척이 집중 수색하였으나, 추가적인 실종자는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수색 2일차에는 항공기 5대를 더 투입하고, 해군 수중무인탐지기를 지속적으로 활용한 집중 수색에 들어갔습니다.
생존 선원의 추가 진술도 확보됐습니다.
인도네시아 국적 생존 선원은 배가 기울어지는 느낌이 들어 밖으로 나와보니 얼마 지나지 않아 좌현으로 전복됐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전복 후에 일부 선원들이 해상 부유물을 잡고 있는 동안 구명뗏목이 팽창돼 자력으로 뗏목에 탑승했다고 전했습니다.
해경은 사망자 5명 검시 결과 사인은 익사로 추정되며 사망자 모두 가족의 품으로 인도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영상제공: 여수해양경찰서 / 영상편집: 조현지 / 영상그래픽: 김민지)
한편, 침몰 원인 조사는 선체를 인양한 후에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KTV 최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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