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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 공모···월 400만 원 지원
등록일 : 2025.02.11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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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정부가 '지역필수 의사제' 시범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추진합니다.
시범사업에 참여할 광역 지방자치단체 4곳에 대한 공모가 시작되는데요.
역량 있는 전문의들의 지역 장기근무를 유도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정유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정유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23년 전국 의사 수는 16만6천여 명.
인구 대비 의사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로, 전체 의사 인력의 28% 가량이 집중됐습니다.
지역에서 의술을 배운 뒤 서울로 이탈하는 의사를 줄이기 위한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이 실시됩니다.
지역 정착을 위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과감한 유인책을 제공한다는 게 정부의 목표입니다.

녹취> 박민수 / 보건복지부 2차관
"역량 있고 신뢰받는 지역·필수의료를 제공하겠습니다. 역량 있는 전문의의 지역 장기근무를 위해 지역필수의사제를 시범 도입합니다."

장학금과 근무수당 지원은 물론, 지자체와 연계해 정착비를 제공합니다.
이 사업에 참여할 광역 지방자치단체를 찾는 작업이 한달여 간 진행됩니다.
공모를 통해 복지부는 4개 지자체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선정된 지역에는 각 지역당 24명의 전문의가 지역의료기관에서 필수의료를 제공하는 지역필수의사로 근무하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구체적으로 월 400만원의 지역 근무수당과 함께 주거·교통, 연수, 자녀 교육 등 분야에서 지자체가 마련한 정주 혜택을 제공합니다.
참여를 희망하는 지자체는 지역필수의사가 필요한 지역의료기관과 진료과목을 지정해 사업 운영계획서를 작성하고, 이를 복지부에 제출하면 됩니다.
복지부는 시범사업 선정위원회를 통해 지자체가 제출한 사업계획서의 타당성과 사업추진 능력 등을 평가하고 지역 정책 여건 등을 고려해 대상 지역을 선정할 예정입니다.
채용은 준비가 완료된 지역부터 순차 진행해 올 7월부터 본격적으로 지원이 이뤄지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지역의료 공백 해결을 위한 정부의 시도가 효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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