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상 사망' 연간 2만6천 명···"사전 예방 주력"
등록일 : 2025.02.1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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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질병이 아닌 사고나 재해 등으로 발생한 '손상' 사망이 2022년 기준 2만6천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전체적인 손상 발생 규모를 종합적으로 파악해 손상을 우연한 사고가 아닌, 예방에 초점을 맞춰 관리한다는 방침입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병이 아닌 사고나 자살 등으로 인한 '손상' 사망은 우리나라 전체 사망원인의 4위에 달합니다.
손상은 질병을 제외한 각종 사고와 재해, 중독 등 외부 위험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문제를 말합니다.
2022년 기준 손상으로 입원이나 외래를 경험한 사람은 288만 명.
2만6천여 명은 목숨을 잃었습니다.
손상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부담한 진료비는 5조 8천억 원으로, 10년 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낙상과 추락 사고는 다른 연령대에 비해 70세 이상의 고령자와 0~9세 아동에게서 다수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70대부터는 다른 연령대보다 1.3배 이상 환자가 늘기 시작했고, 사망률은 3.2배 증가하는 걸로 집계됐습니다.
아울러 70세 이상 연령군에서는 추락으로 인한 중증외상이 발생할 경우 사망률이 약 7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후 대처만으로는 손상 발생을 막을 수 없다고 여긴 정부는 올해부터 손상을, 예방에 중점을 두고 관리체계를 구축합니다.
이를 위해 각 소관부처별로 생산됐던 자료를 협업 체계를 구축해 종합통계를 냈습니다.
손상으로 인한 사망, 의료기관 이용 등 10년간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중증손상 예방전략을 사전에 세우겠다는 겁니다.
또 올해 '손상예방법' 시행을 통해 적극적인 손상예방관리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합니다.
녹취> 지영미 / 질병관리청장 (신년 기자간담회 (지난달 21일))
"(손상은) 인구 전체를 보면 4위를 차지하고 있는, 굉장히 중요한 분야이고 국가가 예방·관리를 하기 위한 제도적인 기반이 이번 '손상예방관리법' 시행으로 마련됐다고 하는 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정책 지원을 위해 중앙손상관리센터도 신설·운영됩니다.
질병청은 올해 3분기 손상관리종합계획 발표 전, 공청회 등을 통해 각계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방침입니다.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손윤지)
KTV 정유림입니다.
질병이 아닌 사고나 재해 등으로 발생한 '손상' 사망이 2022년 기준 2만6천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전체적인 손상 발생 규모를 종합적으로 파악해 손상을 우연한 사고가 아닌, 예방에 초점을 맞춰 관리한다는 방침입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병이 아닌 사고나 자살 등으로 인한 '손상' 사망은 우리나라 전체 사망원인의 4위에 달합니다.
손상은 질병을 제외한 각종 사고와 재해, 중독 등 외부 위험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문제를 말합니다.
2022년 기준 손상으로 입원이나 외래를 경험한 사람은 288만 명.
2만6천여 명은 목숨을 잃었습니다.
손상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부담한 진료비는 5조 8천억 원으로, 10년 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낙상과 추락 사고는 다른 연령대에 비해 70세 이상의 고령자와 0~9세 아동에게서 다수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70대부터는 다른 연령대보다 1.3배 이상 환자가 늘기 시작했고, 사망률은 3.2배 증가하는 걸로 집계됐습니다.
아울러 70세 이상 연령군에서는 추락으로 인한 중증외상이 발생할 경우 사망률이 약 7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후 대처만으로는 손상 발생을 막을 수 없다고 여긴 정부는 올해부터 손상을, 예방에 중점을 두고 관리체계를 구축합니다.
이를 위해 각 소관부처별로 생산됐던 자료를 협업 체계를 구축해 종합통계를 냈습니다.
손상으로 인한 사망, 의료기관 이용 등 10년간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중증손상 예방전략을 사전에 세우겠다는 겁니다.
또 올해 '손상예방법' 시행을 통해 적극적인 손상예방관리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합니다.
녹취> 지영미 / 질병관리청장 (신년 기자간담회 (지난달 21일))
"(손상은) 인구 전체를 보면 4위를 차지하고 있는, 굉장히 중요한 분야이고 국가가 예방·관리를 하기 위한 제도적인 기반이 이번 '손상예방관리법' 시행으로 마련됐다고 하는 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정책 지원을 위해 중앙손상관리센터도 신설·운영됩니다.
질병청은 올해 3분기 손상관리종합계획 발표 전, 공청회 등을 통해 각계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방침입니다.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손윤지)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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