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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배경학생 19만여 명···'밀집 학교' 완화
등록일 : 2025.02.1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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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그동안 우리 사회에 이주 배경 학생이 꾸준히 늘면서 지난해 무려 19만여 명을 넘었습니다.
한 학교에 이주배경 학생이 30%를 차지하는 밀집학교도 늘면서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본인 또는 부모가 외국 국적이거나 외국 국적을 가졌던 이주 배경 학생은 지난해 19만여 명이 넘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0년 전 6만여 명대에서 꾸준히 증가한 결과입니다.
이주배경학생 비율이 전체 재학생의 30% 이상인 학교도 100곳에 달합니다.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선 크게 늘어난 이주 배경 학생들이 우리 사회에 정착할 수 있는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녹취> 이주호 / 사회부총리
"미래세대 한 명 한 명이 소중해지는 상황에서 이주배경학생이 우리 공동체의 건강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합니다."

먼저 이주배경 학생이 몰려 있는 학교의 경우, 밀집도를 완화합니다.
교원 1인당 학생 수 비율을 낮출 수 있도록, 교원을 추가 배치하고 국제학교 등 인근 학교로 학생들의 전학과 입학을 유도합니다.
특히 이주 배경 학생들이 밀집된 지역엔 규제 특례를 부여해 글로벌 인재 육성에 특화된 학교 설립을 지원합니다.
올해 인천 남동구에 들어설 예정인 가칭 세계로 국제학교가 대표적입니다.
다양한 외국어 교육과 선택 중심 교과목 운영 등에 중점을 뒀습니다.
이날 회의에선 디지털 역량 교육 추진방안도 논의됐습니다.
현재 초, 중등학교 정보 교과 수업 시수가 종전에 비해 두 배씩 확대된 가운데 다음 달 중 디지털 역량 교육 주간을 운영해 디지털 공간에서의 시민의식, 디지털 리터러시 등의 교육을 집중 편성합니다.
디지털 기기 사용 증가에 따른 부작용 예방 교육도 강화됩니다.
정부는 디지털 범죄 예방 교육과 안전한 기기 사용에 대한 온, 오프라인 캠페인을 추진하고 올해부터 희망 학교에 따라 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가 본격 도입되는 만큼, 전자기기 남용이 이뤄지지 않도록 사용 제한 가이드라인을 하반기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박남일 / 영상편집: 조현지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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