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조선 초격차 기술 확대···2천600억 원 투입
등록일 : 2025.02.1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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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지난해 우리나라 조선업 수출은 256억3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17.6%나 증가했습니다.
김현지 앵커>
올해도 K-조선의 약진이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가 초격차 기술 확대를 위한 역대 최대 기술 지원을 약속했는데요.
조태영 기자입니다.
조태영 기자>
대한조선
(장소: 전라남도 해남군 화원면)
부두를 떠난 거대한 셔틀탱커가 물살을 헤치며 바다 위를 나아갑니다.
15만8천 톤급 수에즈막스 선박을 내세운 대한조선은 지난해 국내 조선업체 중 영업이익률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중국의 공세에도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우수한 기술력과 친환경 대응 덕분이었습니다.
인터뷰> 진기봉 / 대한조선 상무
"우리가 갖고 있는 강점인 기술력을 계속해서 유지하면서 최근에 점차 강화되고 있는 친환경 규제와 관련해서 친환경 선박에 대한 수요가 굉장히 높아지고 있거든요. 어떤 그런 친환경 선박에 대한 수요에 저희가 충분히 대응하면서 높은 성과의 선박들을 수주할 수 있었고요."
지난해 우리나라 조선업 수출액은 지난 7년 중 최대치인 256억3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LNG 운반선 수주는 9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했습니다.
산업부는 우리 조선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이어가기 위해서 초격차 기술 확보에 나섭니다.
조태영 기자 whxodud1004@korea.kr
"올해는 지난해보다 약 40% 증가한 총 2천600억 원을 투입합니다."
이중 친환경 선박에 약 1천700억 원을 투자하고,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암모니아선을 집중 육성합니다.
생산성 향상과 사고 예방을 목표로 공정의 디지털 전환도 추진합니다.
약 700억 원 투입해 고속 레이저 절단 시스템, 자율 이동형 용접 로봇 등을 개발합니다.
자율운항선박에는 약 200억 원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녹취> 최상목 / 대통령 권한대행
"트럼프 대통령이 관심을 표시한 조선업 협력 등 양국 경제협력의 기회요인을 적극 활용하겠습니다."
정부는 올해 조선산업의 주요 키워드로 '한·미 협력'을 제시했습니다.
이를 위해 범부처 태스크포스(TF)를 마련하고, 한미 조선협력 패키지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K-조선 차세대 5대 먹거리 육성전략'을 올 하반기 중 마련합니다.
(영상취재: 백영석, 전민영 / 영상그래픽: 손윤지 / 영상편집: 김예준)
조태영 기자 whxodud1004@korea.kr
"산업부는 조선업을 필두로 미국의 핵심 파트너로서 산업 협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KTV 조태영입니다.
지난해 우리나라 조선업 수출은 256억3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17.6%나 증가했습니다.
김현지 앵커>
올해도 K-조선의 약진이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가 초격차 기술 확대를 위한 역대 최대 기술 지원을 약속했는데요.
조태영 기자입니다.
조태영 기자>
대한조선
(장소: 전라남도 해남군 화원면)
부두를 떠난 거대한 셔틀탱커가 물살을 헤치며 바다 위를 나아갑니다.
15만8천 톤급 수에즈막스 선박을 내세운 대한조선은 지난해 국내 조선업체 중 영업이익률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중국의 공세에도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우수한 기술력과 친환경 대응 덕분이었습니다.
인터뷰> 진기봉 / 대한조선 상무
"우리가 갖고 있는 강점인 기술력을 계속해서 유지하면서 최근에 점차 강화되고 있는 친환경 규제와 관련해서 친환경 선박에 대한 수요가 굉장히 높아지고 있거든요. 어떤 그런 친환경 선박에 대한 수요에 저희가 충분히 대응하면서 높은 성과의 선박들을 수주할 수 있었고요."
지난해 우리나라 조선업 수출액은 지난 7년 중 최대치인 256억3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LNG 운반선 수주는 9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했습니다.
산업부는 우리 조선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이어가기 위해서 초격차 기술 확보에 나섭니다.
조태영 기자 whxodud1004@korea.kr
"올해는 지난해보다 약 40% 증가한 총 2천600억 원을 투입합니다."
이중 친환경 선박에 약 1천700억 원을 투자하고,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암모니아선을 집중 육성합니다.
생산성 향상과 사고 예방을 목표로 공정의 디지털 전환도 추진합니다.
약 700억 원 투입해 고속 레이저 절단 시스템, 자율 이동형 용접 로봇 등을 개발합니다.
자율운항선박에는 약 200억 원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녹취> 최상목 / 대통령 권한대행
"트럼프 대통령이 관심을 표시한 조선업 협력 등 양국 경제협력의 기회요인을 적극 활용하겠습니다."
정부는 올해 조선산업의 주요 키워드로 '한·미 협력'을 제시했습니다.
이를 위해 범부처 태스크포스(TF)를 마련하고, 한미 조선협력 패키지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K-조선 차세대 5대 먹거리 육성전략'을 올 하반기 중 마련합니다.
(영상취재: 백영석, 전민영 / 영상그래픽: 손윤지 / 영상편집: 김예준)
조태영 기자 whxodud1004@korea.kr
"산업부는 조선업을 필두로 미국의 핵심 파트너로서 산업 협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KTV 조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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