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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총선, '경제·이민' 쟁점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5.02.12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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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진 외신캐스터>
월드투데이입니다.

1. 독일 총선, '경제·이민' 쟁점
독일 총선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는 23일 치러지는데요.
독일 시민들은 이번 총선에 대해 경제와 이민을 가장 중요한 쟁점으로 언급했습니다.
특히 독일 시민들은 이민 정책이 주요 쟁점이라는 데에 모두가 동의하는데요.
최근 몇 년 사이, 독일에서는 반이민 정서가 크게 번졌을 뿐 아니라, 이번 총선에서 정권 탈환을 노리는 제1야당도 이민 규제를 밀어붙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녹취> 마이크 스플렛스토에저 / 독일 시민
"독일에서 사람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주제는 '이민'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개인적인 이유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주요 정당이 함께 제기하고 있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한편, 이번 독일 총선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까지 합세하며 지원 사격에 나서고 있는데요.
어떤 결론이 내려질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2. 마크롱, 'AI 경쟁' 강조
프랑스에서 치러진 이틀 간의 AI 정상회담이 종료됐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AI 경쟁이 다시 시작됐다고 강조했는데요.
마크롱 대통령은 AI와 관련해 전 세계가 전속력으로 경쟁하고 있다며, 프랑스 역시 AI 경쟁에 참여하기 위해 열중하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세계 경쟁에서 비교적 뒤처진 유럽이 다른 나라와의 격차를 좁힐 수 있도록 AI 규제를 단순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존에 유럽은 AI 규제를 위한 'AI법'을 승인하는 등 행정적인 규제를 마련해 왔지만, AI 경쟁에서 밀려나면서 최근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고 있습니다.

녹취> 에마뉘엘 마크롱 / 프랑스 대통령
"미국과 중국이 경쟁을 독점하게 둔다면, 한 가지 확신을 할 수 있습니다. (유럽이) 세계에서 가장 좋은 규제를 갖게 될지는 몰라도, 우리가 규제할 것이 아무것도 없게 될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얼마 전 마크롱 대통령은 대규모 AI 투자를 발표한 바 있는데요.
1090억 유로 규모의 민간 투자를 진행하겠다고 밝히면서, 미국이 선언했던 AI 데이터센터 건설 프로젝트, '스타게이트의 프랑스 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3. 무더위 속 콘서트 몰려든 시민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는 35도를 넘어서는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콘서트를 보기 위한 시민들로 가득 찼습니다.
브라질 전역에서 큰 사랑을 받는 콜롬비아 출신 가수 샤키라는, 2010년 피파 월드컵 남아공의 공식 테마곡을 부를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끄는 대스타입니다.
샤키라 콘서트를 관람하기 위해 브라질 시민들은 콘서트 며칠 전부터 이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줄을 섰다는데요.
콘서트 주최측은 무더위 속에 줄을 선 팬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물을 뿌리고 여러 개의 수화 지점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조치를 시행했습니다.

녹취> 다니엘라 토레 / 브라질 시민
"매우 덥지만, 브라질에는 세계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것들이 있어요. 여러 수분 공급 지점이 마련되어 있고, 항상 물을 뿌리고, 물과 자외선 차단제를 제공합니다."

한편, 샤키라 팬들은 브라질의 여왕을 보기 위해서라면 무더위쯤은 아무것도 아니라며, 샤키라의 히트곡을 부르고 샤키라의 이름을 외치며 즐겁게 줄을 섰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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