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공통뷰

1호 인체자원 입고···'100만 빅데이터' 구축 첫발
등록일 : 2025.02.13 08:57
미니플레이
최대환 앵커>
정부가 오는 2032년까지 백만 명의 바이오 빅데이터를 구축해 다양한 연구에 활용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는데요.
이 사업의 1호 인체자원이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에 들어왔습니다.
희귀·난치병 연구는 물론, 정밀의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유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정유림 기자>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장소: 충북 청주시)

아시아 최대 바이오뱅크인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117명분의 인체자원을 실은 차 한 대가 들어옵니다.
지난해 12월 '국가통합 바이오빅데이터 구축 사업'이 시작된 후 이곳에 도착한 첫 인체자원입니다.
이송된 인체자원들은 검수작업을 거친 후 액체질소 냉동고에 보관됩니다.

녹취> 전재필 / 국립보건연구원 미래의료연구부장
"인체자원들이 이제 최초로 입고가 됐고 앞으로 일반인부터 해서 중증·희귀질환까지 조금씩 확대가 되고 이제 본 사업이 정말 본격적으로 시작이 되었다는 (의미가 큽니다)"

인체자원이란 기증자의 자발적 동의 하에 채취된 혈액과 소변, 연막 등의 검체를 말합니다.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 사업은 인체자원이 국가 전략자산으로 중요성이 커진 가운데 본격화됐습니다.
인체자원을 대상으로 유전체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질병과의 관계를 분석하는 건 이미 세계적인 추세입니다.
정부는 사업을 통해 심혈관질환, 희귀질환 등 다양한 분야의 보건의료 연구를 지원한다는 구상입니다.
이에 따라 8년에 걸쳐 100만 명의 인체자원을 확보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정부는 2032년까지 100만 명의 바이오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이를 내년부터 국내 대학과 병원, 제약사 등 연구진들에게 개방할 예정입니다.

녹취> 정영기 / 국립보건연구원 연구기획조정부장
"(인체)자원을 수집을 해서 연구자들이 잘 사용할 수 있도록 공급하겠다는 것이 사업의 취지이기 때문에 시장에 있는 연구자들이 이것(인체자원)을 가지고 연구를 열심히 해가지고 치료법도 개발하고 신약도 개발하고 (할 것입니다)"

관건은 사업에 얼마나 많은 인원이 참여하느냐입니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앞으로 국민참여를 적극 독려하는 한편, 인체자원 저장실 증축을 추진하는 등 인프라를 강화해 나갈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박남일 / 영상편집: 오희현)

KTV 정유림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