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정비 인력 4백 명 충원···주택공급 확대 매진"
등록일 : 2025.02.13 08:55
미니플레이
최대환 앵커>
잇따른 항공기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올해 4백명 이상의 정비 인력이 충원되고 안전에 대한 투자도 확대됩니다.
아울러 신축 매입임대 등 공공주택의 공급 물량도 확대될 전망인데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의 기자회견 내용을, 이리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이리나 기자>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기자들을 만나 주요 정책 추진 현황을 밝혔습니다.
먼저 최근 잇따른 항공기 사고에 대한 후속 조치와 관련해 항공사들이 올해 4백 명 이상의 정비 인력을 충원하고, 안전 투자도 확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4월까지 항공안전 전반에 대한 근본적인 쇄신책을 담은 항공안전 혁신방안을 발표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항공뿐 아니라 교통과 건설분야 안전도 강화합니다.
이달 중으로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를 위한 배터리 인증제와 이력 관리제, 실명제가 연이어 시행될 예정이고, 특히 지나치게 높은 합격률로 실효성 논란이 있는 고령 운수종사자의 자격유지검사의 경우 제도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건설 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사망사고의 절반을 차지하는 추락사고를 막기 위한 안전 대책도 이달 말 발표할 예정입니다.
박 장관은 부동산 시장과 관련해서 올해도 주택 공급 규모를 늘리기 위해 신축매입임대 등 공공의 공급 물량을 확대하고, 늘고 있는 지방 미분양 주택 감축을 위해 적극적인 재정집행과 기존에 발표한 세제, 금융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 철도 지하화 사업의 경우 1차 사업 신청 지자체와 사업 구간과 사업비 부담 방식에 대해 논의 중이라면서, 협의가 완료된 사업은 다음 달 중 발표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다음 달 말까지 전국 고속도로의 약 5천200km 구간을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로 추가로 지정해 고속, 장거리 실증 기반을 다질 방침입니다.
또 올해 사회간접자본 분야 예산의 70%에 달하는 12조 5천억 원을 상반기 안으로 집행할 수 있도록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재건축 촉진법과 민간 임대주택법 등 주요 민생분야 법안들이 이달 국회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국회 협의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김지영)
KTV 이리나입니다.
잇따른 항공기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올해 4백명 이상의 정비 인력이 충원되고 안전에 대한 투자도 확대됩니다.
아울러 신축 매입임대 등 공공주택의 공급 물량도 확대될 전망인데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의 기자회견 내용을, 이리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이리나 기자>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기자들을 만나 주요 정책 추진 현황을 밝혔습니다.
먼저 최근 잇따른 항공기 사고에 대한 후속 조치와 관련해 항공사들이 올해 4백 명 이상의 정비 인력을 충원하고, 안전 투자도 확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4월까지 항공안전 전반에 대한 근본적인 쇄신책을 담은 항공안전 혁신방안을 발표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항공뿐 아니라 교통과 건설분야 안전도 강화합니다.
이달 중으로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를 위한 배터리 인증제와 이력 관리제, 실명제가 연이어 시행될 예정이고, 특히 지나치게 높은 합격률로 실효성 논란이 있는 고령 운수종사자의 자격유지검사의 경우 제도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건설 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사망사고의 절반을 차지하는 추락사고를 막기 위한 안전 대책도 이달 말 발표할 예정입니다.
박 장관은 부동산 시장과 관련해서 올해도 주택 공급 규모를 늘리기 위해 신축매입임대 등 공공의 공급 물량을 확대하고, 늘고 있는 지방 미분양 주택 감축을 위해 적극적인 재정집행과 기존에 발표한 세제, 금융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 철도 지하화 사업의 경우 1차 사업 신청 지자체와 사업 구간과 사업비 부담 방식에 대해 논의 중이라면서, 협의가 완료된 사업은 다음 달 중 발표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다음 달 말까지 전국 고속도로의 약 5천200km 구간을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로 추가로 지정해 고속, 장거리 실증 기반을 다질 방침입니다.
또 올해 사회간접자본 분야 예산의 70%에 달하는 12조 5천억 원을 상반기 안으로 집행할 수 있도록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재건축 촉진법과 민간 임대주택법 등 주요 민생분야 법안들이 이달 국회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국회 협의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김지영)
KTV 이리나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7 (356회) 클립영상
- 탄핵심판 오늘 8차 변론···추가 기일 미지정 02:06
- 미 관세 피해기업 선제 지원···반도체법 등 국회 합의 촉구 02:16
- '중소벤처기업 수출 지원 방안' 이달 발표···트럼프 관세 대응 02:07
- FTA 활용률 제고···원산지 증빙 간소화 01:56
- 전통주 활성화···소규모 양조장도 증류주 제조 허용 02:04
- '대전 초등생 사망' 애도 물결···'하늘이법' 추진 [뉴스의 맥] 03:40
- "항공정비 인력 4백 명 충원···주택공급 확대 매진" 02:29
- 1월 은행 가계대출 5천억 원↓···두 달째 감소 01:37
- 1호 인체자원 입고···'100만 빅데이터' 구축 첫발 02:17
- 한미 공동 개발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 28일 발사 02:33
- '이응다리'·'도램마을'···세종시 '한글문화도시'로 조성 02:33
- 유인촌, 광주 '옛 전남도청' 공사 안전 점검 00:39
- 대체거래소 다음 달 4일 출범···금감원 "안정적 출범 지원" 00:30
- 동계 AG 은 1·동 1 추가···종합 2위 유지 0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