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심판 8차 변론···윤 대통령 6번째 출석
등록일 : 2025.02.1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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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앵커>
헌법재판소가 오늘(13일) 오전부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8차 변론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6번째로 헌재 탄핵심판에 나왔고, 조태용 국가정보원장이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
(장소: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오늘(13일) 오전 서울구치소에서 출발한 법무부 호송차가 헌법재판소에 도착했습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기동대 46개 부대, 3천여 명을 배치했고 인근 도로 교통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출석은 이번이 6번째입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변론기일과 마찬가지로 별도 마련된 공간에서 대기하다 재판 시간에 맞춰 입정했습니다.
심판이 시작되자 피청구인 측인 윤 대통령 대리인단은 한덕수 국무총리를 증인으로 채택해달라는 신청을 기각한 헌법재판소 결정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이번 8차 변론 첫 번째 증인으로는 윤 대통령 측에서 신청한 조태용 국가정보원장이 출석했습니다.
윤 대통령 측 주신문에 이어 국회 측 반대신문이 진행됐고, 주로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의 진술을 확인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지난해 3월 삼청동 안가 회동과 계엄 당일 상황에 대한 신문도 이어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조 원장 증인신문이 끝나고 신문 내용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오후에도 증인 신문은 이어집니다.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이 두 번째 증인으로 나오는데 계엄 당일 국회 봉쇄 상황과 경위에 대한 신문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 증인으로는 재판부 직권으로 채택된 조성현 수도방위사령부 1경비단장이 출석할 예정입니다.
앞서 증인으로 채택됐던 조지호 경찰청장이 건강상 이유로 불출석하면서 조 단장의 증인 신문 시간은 한 시간 앞당겨졌습니다.
헌법재판소가 미리 지정한 변론기일은 8차까지로, 오늘(13일)이 마지막입니다.
헌재는 오늘 재판에서 변론기일의 추가 지정이나 종결 등 앞으로의 일정을 공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김명신 / 영상편집: 오희현)
KTV 이혜진입니다.
헌법재판소가 오늘(13일) 오전부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8차 변론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6번째로 헌재 탄핵심판에 나왔고, 조태용 국가정보원장이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
(장소: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오늘(13일) 오전 서울구치소에서 출발한 법무부 호송차가 헌법재판소에 도착했습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기동대 46개 부대, 3천여 명을 배치했고 인근 도로 교통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출석은 이번이 6번째입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변론기일과 마찬가지로 별도 마련된 공간에서 대기하다 재판 시간에 맞춰 입정했습니다.
심판이 시작되자 피청구인 측인 윤 대통령 대리인단은 한덕수 국무총리를 증인으로 채택해달라는 신청을 기각한 헌법재판소 결정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이번 8차 변론 첫 번째 증인으로는 윤 대통령 측에서 신청한 조태용 국가정보원장이 출석했습니다.
윤 대통령 측 주신문에 이어 국회 측 반대신문이 진행됐고, 주로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의 진술을 확인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지난해 3월 삼청동 안가 회동과 계엄 당일 상황에 대한 신문도 이어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조 원장 증인신문이 끝나고 신문 내용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오후에도 증인 신문은 이어집니다.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이 두 번째 증인으로 나오는데 계엄 당일 국회 봉쇄 상황과 경위에 대한 신문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 증인으로는 재판부 직권으로 채택된 조성현 수도방위사령부 1경비단장이 출석할 예정입니다.
앞서 증인으로 채택됐던 조지호 경찰청장이 건강상 이유로 불출석하면서 조 단장의 증인 신문 시간은 한 시간 앞당겨졌습니다.
헌법재판소가 미리 지정한 변론기일은 8차까지로, 오늘(13일)이 마지막입니다.
헌재는 오늘 재판에서 변론기일의 추가 지정이나 종결 등 앞으로의 일정을 공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김명신 / 영상편집: 오희현)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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