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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대형 산불 위험 증가···"불법 소각 단속·국민 협조 당부"
등록일 : 2025.02.13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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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올해는 연초부터 산불이 증가하는 추세로 동시다발적인 대형산불 위험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봄철 산불 위험이 높은 지역을 찾아 산불 대비 상황을 점검했는데요.
최다희 기자가 현장을 따라가 봤습니다.

최다희 기자>
KA-32T, 카모프라고 불리는 러시아산 산불 진화 헬기.
한 번에 약 3천 L의 물을 담아 정해진 지점에 투하합니다.
지난 2021년 안동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했을 때는 헬기 38대가 투입돼 산불 진화 작업에 톡톡한 역할을 했습니다.

최다희 기자 h2ekgml@korea.kr
"최근 기후 변화에 따라 산불 발생이 증가하고, 피해 규모도 대형화되고 있습니다. 대형 산불이 발생했을 때는 이 같은 산림헬기 등 진화자원 지원이 필수적인 상황입니다."

올해 초에는 동기간 대비 산불이 두 배 이상 발생하면서 대형 산불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
정부는 봄철 산불 위험이 높은 경북과 경남 지역을 찾아 산불 대비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산림헬기의 현장 투입시간 단축 방안을 점검하고, 야간 산불 초동 대응을 위한 신속 대응반 구성을 살펴봤습니다.
또한 봄철 산불의 주요 발생 원인은 산 안에 들어가서 화재를 발생시키는 입산자의 실화라며 산불 예방을 위해서는 국민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이한경 /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국민들의 각별한 협조,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 있는데요. 봄에 산행들을 많이 하시는데 발화물질이나 취사행위 같은 거는 절대 안 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 드리고요."

이외에도 영농부산물 쓰레기를 소각하는 과정에서 화재가 발생한다며 불법 소각행위를 단속해 위험 요소를 차단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한성욱 /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손윤지)
정부는 산불 대응 시 산림청과 소방, 지역자율방재단 등이 긴밀히 협력할 수 있도록 민관 협조체계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KTV 최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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