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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20일 10차 변론···대통령 측 "기일 변경 요청"
등록일 : 2025.02.15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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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대통령 탄핵심판을 진행중인 헌법재판소가 재판관 평의를 열고, 오는 20일 10차 변론을 추가로 열기로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측이 요청한 증인 신청을 일부 받아들여, 한덕수, 홍장원, 조지호 증인을 불러 신문한다는 계획입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추가 변론기일을 지정했습니다.
헌재는 재판관 회의인 평의를 열고 윤 대통령 측이 신청한 증인을 채택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8차 변론기일을 마치며 18일, 9차 변론기일을 열기로 한 데 이어, 20일, 10차 변론에선 한덕수 국무총리와 홍장원 전 국정원 3차장 그리고 조지호 경찰청장의 증인 신문을 진행하기로 한 겁니다.
앞서 한 총리 증인 신청은 재판부가 기각했고, 조지호 경찰청장은 건강상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낸바 있습니다.
홍 전 차장은 증언의 신빙성이 의심된다며 윤 대통령 측이 다시 한 번 출석을 요청했습니다.
다만 윤 대통령 측은 10차 변론기일 일정을 수용할 수 없다며 기일을 변경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오는 2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윤 대통령 내란 혐의 첫 공판준비기일이 열린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재판부는 한편 9차 변론 기일에선 그간 채택된 증거 가운데 일부에 대한 증거 조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 국회 측과 윤 대통령 측에 각각 두 시간의 발언권을 주고, 양측 주장을 충분히 듣기로 했습니다.
재판부는 두 차례 추가된 재판 이후 다음 기일 지정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아, 변론 종결이 초읽기에 들어선 모양새입니다.
윤 대통령 측이 신청한 강의구 대통령실 부속실장과 신용해 법무부 교정본부장, 박경선 전 서울동부구치소장 등의 증인 신청도 기각했습니다.
(영상취재: 김명신 /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김민지)
통상 최종 변론 후 선고까지는 재판부 평의를 거쳐 2주 가량 소요됩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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