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한미일 외교장관회의···"북한 비핵화 의지 재확인"
등록일 : 2025.02.1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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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 앵커>
미국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한, 미, 일 외교장관회의가 열렸습니다.
세 나라 외교 수장들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는데요.
앞서 열린 한미 외교 장관회담에서도 향후 대북 정책에 대한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안보회의에 참석 중인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현지시간 15일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과 만났습니다.
한미일 외교장관회의가 열린 건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입니다.
회의에선 한미일 협력 증진 방안과 북핵 문제 대응, 지역 정세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습니다.
세 나라 장관들은 북한에 대해선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북한이 국제사회 제재를 위반, 회피하는 데 따른 대북 제재 강화에도 합의했습니다.
대중 견제 메시지도 냈습니다.
중국이 인근 나라들과 분쟁을 벌이고 있는 남중국해를 포함한 인도 태평양 수역에서 강압에 의한 일방적 현상변경 시도에 강력히 반대하며 대만해협에서의 평화와 안정 유지를 강조했습니다.
또, 대만이 적절한 국제기구에 의미 있게 참여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한 대중 정책 기조가 반영된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앞서 이번 안보회의를 계기로 한미 외교장관회담도 열렸습니다.
조 장관과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예정시간을 넘겨 40분간 만났습니다.
양측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를 견지하면서 대북정책 수립과 이행과정에서 긴밀히 공조하기로 했습니다.
우리 측 핵심사안인 관세 문제도 언급됐습니다.
조 장관은 관세 적용 문제에 대해 한미 간 상호 이익이 되는 해법을 모색하자고 당부했습니다.
(영상편집: 정성헌)
루비오 장관은 관계부처 간 협의해 나가자며 한국 정부 입장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미국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한, 미, 일 외교장관회의가 열렸습니다.
세 나라 외교 수장들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는데요.
앞서 열린 한미 외교 장관회담에서도 향후 대북 정책에 대한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안보회의에 참석 중인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현지시간 15일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과 만났습니다.
한미일 외교장관회의가 열린 건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입니다.
회의에선 한미일 협력 증진 방안과 북핵 문제 대응, 지역 정세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습니다.
세 나라 장관들은 북한에 대해선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북한이 국제사회 제재를 위반, 회피하는 데 따른 대북 제재 강화에도 합의했습니다.
대중 견제 메시지도 냈습니다.
중국이 인근 나라들과 분쟁을 벌이고 있는 남중국해를 포함한 인도 태평양 수역에서 강압에 의한 일방적 현상변경 시도에 강력히 반대하며 대만해협에서의 평화와 안정 유지를 강조했습니다.
또, 대만이 적절한 국제기구에 의미 있게 참여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한 대중 정책 기조가 반영된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앞서 이번 안보회의를 계기로 한미 외교장관회담도 열렸습니다.
조 장관과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예정시간을 넘겨 40분간 만났습니다.
양측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를 견지하면서 대북정책 수립과 이행과정에서 긴밀히 공조하기로 했습니다.
우리 측 핵심사안인 관세 문제도 언급됐습니다.
조 장관은 관세 적용 문제에 대해 한미 간 상호 이익이 되는 해법을 모색하자고 당부했습니다.
(영상편집: 정성헌)
루비오 장관은 관계부처 간 협의해 나가자며 한국 정부 입장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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