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 이후 첫 한국경제설명회···"정치적 불확실성 해소 중"
등록일 : 2025.02.1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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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 앵커>
지난 12월 계엄 사태 이후 처음으로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한국경제설명회가 열렸습니다.
최종구 국제금융협력대사는 한국의 최근 정치적 불확실성이 법률에 의거해 질서 있게 해소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현지 기자입니다.
김현지 기자>
지난 1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한국경제설명회.
이 자리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주요 자산운용사가 참석했습니다.
비상계엄 사태 이후 정부가 처음 개최한 이번 설명회에서 최종구 국제금융협력대사는 한국의 정치·경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최근의 정치적 불확실성은 헌법과 법률에 의거해 질서 있게 해소되고 있고 견고한 경제 시스템을 통해 한국 금융·외환시장이 빠르게 회복됐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증명하듯 최근 신용평가사 '피치'는 한국의 신용등급을 'AA-'로 유지했고 국가부도위험을 나타내는 신용부도스와프 프리미엄도 계엄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녹취> 한치호 / 수원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객원교수 (지난 1월 31일)
"많은 분이 계엄 상황에 대해서도 걱정하시곤 했는데 한국이 현재 갖고 있는 경제체제로 잘 지켜나가고 있거든요. 다른 나라에서 대한민국은 어떤 상황에서도 정상화가 빨리 될 수 있는 나라란 걸 인식하는 계기가 됐기 때문에..."
최 대사는 한국의 안정적인 외환보유액 등을 언급하며 한국경제의 펀더멘털이 견조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식투자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공매도 제도 개선과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외환시장 구조개선 노력 등도 강조했습니다.
또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부과와 관련해 다각적인 시나리오를 염두에 두고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 대사는 3대 글로벌 신용평가사와 데이빗 리아오 HSBC 아시아-중동 공동 대표 등도 만나 한국의 정치·경제 상황에 대한 소통을 이어갔습니다.
(영상편집: 정성헌)
글로벌 신용평가사들은 한국이 최근 사태를 헌법과 민주적 규범에 의거해 대처하고 있다고 언급했고 리아오 대표는 한국의 자본·외환시장 선진화 정책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KTV 김현지입니다.
지난 12월 계엄 사태 이후 처음으로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한국경제설명회가 열렸습니다.
최종구 국제금융협력대사는 한국의 최근 정치적 불확실성이 법률에 의거해 질서 있게 해소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현지 기자입니다.
김현지 기자>
지난 1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한국경제설명회.
이 자리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주요 자산운용사가 참석했습니다.
비상계엄 사태 이후 정부가 처음 개최한 이번 설명회에서 최종구 국제금융협력대사는 한국의 정치·경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최근의 정치적 불확실성은 헌법과 법률에 의거해 질서 있게 해소되고 있고 견고한 경제 시스템을 통해 한국 금융·외환시장이 빠르게 회복됐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증명하듯 최근 신용평가사 '피치'는 한국의 신용등급을 'AA-'로 유지했고 국가부도위험을 나타내는 신용부도스와프 프리미엄도 계엄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녹취> 한치호 / 수원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객원교수 (지난 1월 31일)
"많은 분이 계엄 상황에 대해서도 걱정하시곤 했는데 한국이 현재 갖고 있는 경제체제로 잘 지켜나가고 있거든요. 다른 나라에서 대한민국은 어떤 상황에서도 정상화가 빨리 될 수 있는 나라란 걸 인식하는 계기가 됐기 때문에..."
최 대사는 한국의 안정적인 외환보유액 등을 언급하며 한국경제의 펀더멘털이 견조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식투자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공매도 제도 개선과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외환시장 구조개선 노력 등도 강조했습니다.
또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부과와 관련해 다각적인 시나리오를 염두에 두고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 대사는 3대 글로벌 신용평가사와 데이빗 리아오 HSBC 아시아-중동 공동 대표 등도 만나 한국의 정치·경제 상황에 대한 소통을 이어갔습니다.
(영상편집: 정성헌)
글로벌 신용평가사들은 한국이 최근 사태를 헌법과 민주적 규범에 의거해 대처하고 있다고 언급했고 리아오 대표는 한국의 자본·외환시장 선진화 정책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KTV 김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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