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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탄핵심판 계속···윤 대통령 측 "기일 변경 요청"
등록일 : 2025.02.1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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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 앵커>
헌법재판소가 이번주 화요일과 목요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기일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다만 윤 대통령 측은 목요일 오전 열리는 형사재판을 이유로 기일변경을 요청했는데요.
재판부는 이를 수용할 지 여부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을 이어갑니다.
오는 18일과 20일, 각각 9차, 10차 변론기일이 열립니다.
20일엔 윤 대통령 측이 신청한 증인에 대해 신문이 진행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홍장원 전 국정원 3차장 그리고 조지호 경찰청장이 차례로 출석할 전망입니다.
윤 대통령 측은 한 총리 신문을 통해 국정마비로 인한 비상 계엄 선포 배경과 계엄 당일 국무회의 전후 상황 등에 대해 설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한 총리 증인 신청은 한 차례 기각됐지만, 윤 대통령 측은 국정 2인자로 중요한 증인이라며 재검토를 호소했습니다.
증언의 신빙성이 의심된다며 대통령 측이 한 번 더 출석할 것을 요청한 홍 전 차장의 신문도 이어집니다.
건강상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냈던 조 청장이 출석할지 여부도 관심이 모아집니다.
다만 윤 대통령 측은 20일 열리는 10차 변론기일 일정은 수용할 수 없단 입장입니다.
변론기일과 같은날,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윤 대통령 내란 혐의 첫 공판준비기일과 병행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윤 대통령 측은 기일 변경 신청서를 헌재에 접수했습니다.
재판부는 검토를 거쳐, 수용할 지 여부를 곧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헌재는 오는 화요일 열리는 9차 변론 기일에서 그간 채택된 증거 가운데 일부에 대한 증거 조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 국회 측과 윤 대통령 측에 각각 두 시간의 발언권을 주고, 양측 주장을 충분히 듣기로 했습니다.
(영상편집: 정성헌)
이 밖에 헌재는 이번 주 한덕수 국무총리의 탄핵심판과 권한쟁의 심판 등을 잇따라 진행합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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