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핫이슈 (25. 02. 17. 11시)
등록일 : 2025.02.1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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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지 앵커>
정책여론수렴시스템을 바탕으로 오늘 아침 사람들이 많이 본 핫이슈들만 소개해 드립니다.
오늘의 핫이슈.
첫번째 기사입니다.
중국에서 한 소년이 아버지를 경찰에 신고했다는데요.
어찌된 일일까요?
이달 초 란저우 경찰서에 한 소년이 다급히 전화를 걸며 "도둑이 집에 들어와 제 돈을 훔쳤다"고 신고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경찰은 통화 중에 한 남성이 "너, 경찰에 신고까지 하냐"는 외침도 함께 들었다는데요.
잠시 후, 경찰이 소년의 집에 도착하자 소년은 자신의 아버지를 가리키며 "저 도둑을 잡아달라"고 외쳤다고 합니다.
아버지는 경찰에게 "아이가 교육을 잘못 받아 이런 일이 생겼다. 설마 정말 신고할 줄은 몰랐다"고 해명했다는데요.
알고보니 세뱃돈 보관 문제로 부자간 갈등이 벌어진 건데요.
경찰은 소년에게 "세뱃돈은 아버지가 너를 위해 보관하는 것이다. 돈이 필요할 때는 아버지에게 요청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고 합니다.
경찰도, 가족들도 모두 당황했겠네요.
다음 기사입니다.
북한이 러시아 파병 군인들에게 특혜를 다수 약속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합니다.
여러 북한 소식통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파병 병사들에게 노동당 입당, 평양 거주, 대학 입학 등 신분상 특전을 혜택으로 내걸었다는데요.
국가정보원도 "북한 당국이 그간 임무 수행·훈련 유공자에게 입당을 포함한 혜택을 제공해 왔다는 점에서 유사한 보상을 제공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북한 사회는 출신 성분에 따라 차별이 존재하는 만큼 노동당 입당이나 평양 거주는 파격적인 혜택이라는데요.
출신 성분이 좋지 않은 군인들에게는 흔치 않은 신분 상승의 기회로 해석된다고 합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중국으로 여행하는 한국인 관광객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여행을 떠난 관광객은 121만 445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9.1% 늘어났다는데요.
지난해 11월 시작된 무비자 정책의 영향으로 분석된다고 합니다.
중국은 한국 등 9개 나라를 대상으로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는데요.
따라서 높아진 여행 접근성, 저렴한 항공권 등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고 합니다.
따라서 항공사들은 중국 노선 공급을 늘릴 예정이라는데요.
성수기를 피해 본인이 원하는 시기에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증가한 것도 영향을 미쳐 수요는 더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마지막 기사입니다.
전 세계에 상호 관세 부과를 선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SNS에 "부가가치세를 사용하는 국가들이 관세보다 훨씬 더 가혹한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음을 감안해 이를 관세와 유사한 것으로 간주하겠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미국은 선진국 중 부가세가 없는 거의 유일한 나라인데요.
미국산 제품이 유럽 등 다른 나라에서 판매될 때 관세와 높은 부가세를 모두 내야 하기 때문에 부가세가 '비관세 장벽'으로 작용한다는 것이 트럼프의 논리라는데요.
하지만 미국 내에서도 부가세가 불공평한지에 대해선 반론이 있는데 한 미국 매체는 "유럽 국가들이 수출업자에게 부가세 환급을 해주지만 미국도 자국 수출업자에게 판매세를 면제해주고 있다"며 "현재 같은 시장에서 경쟁하는 제품은 생산지 관계 없이 같은 세율을 적용받기 때문에 미국 기업이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고 보도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핫이슈였습니다.
정책여론수렴시스템을 바탕으로 오늘 아침 사람들이 많이 본 핫이슈들만 소개해 드립니다.
오늘의 핫이슈.
첫번째 기사입니다.
중국에서 한 소년이 아버지를 경찰에 신고했다는데요.
어찌된 일일까요?
이달 초 란저우 경찰서에 한 소년이 다급히 전화를 걸며 "도둑이 집에 들어와 제 돈을 훔쳤다"고 신고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경찰은 통화 중에 한 남성이 "너, 경찰에 신고까지 하냐"는 외침도 함께 들었다는데요.
잠시 후, 경찰이 소년의 집에 도착하자 소년은 자신의 아버지를 가리키며 "저 도둑을 잡아달라"고 외쳤다고 합니다.
아버지는 경찰에게 "아이가 교육을 잘못 받아 이런 일이 생겼다. 설마 정말 신고할 줄은 몰랐다"고 해명했다는데요.
알고보니 세뱃돈 보관 문제로 부자간 갈등이 벌어진 건데요.
경찰은 소년에게 "세뱃돈은 아버지가 너를 위해 보관하는 것이다. 돈이 필요할 때는 아버지에게 요청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고 합니다.
경찰도, 가족들도 모두 당황했겠네요.
다음 기사입니다.
북한이 러시아 파병 군인들에게 특혜를 다수 약속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합니다.
여러 북한 소식통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파병 병사들에게 노동당 입당, 평양 거주, 대학 입학 등 신분상 특전을 혜택으로 내걸었다는데요.
국가정보원도 "북한 당국이 그간 임무 수행·훈련 유공자에게 입당을 포함한 혜택을 제공해 왔다는 점에서 유사한 보상을 제공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북한 사회는 출신 성분에 따라 차별이 존재하는 만큼 노동당 입당이나 평양 거주는 파격적인 혜택이라는데요.
출신 성분이 좋지 않은 군인들에게는 흔치 않은 신분 상승의 기회로 해석된다고 합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중국으로 여행하는 한국인 관광객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여행을 떠난 관광객은 121만 445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9.1% 늘어났다는데요.
지난해 11월 시작된 무비자 정책의 영향으로 분석된다고 합니다.
중국은 한국 등 9개 나라를 대상으로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는데요.
따라서 높아진 여행 접근성, 저렴한 항공권 등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고 합니다.
따라서 항공사들은 중국 노선 공급을 늘릴 예정이라는데요.
성수기를 피해 본인이 원하는 시기에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증가한 것도 영향을 미쳐 수요는 더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마지막 기사입니다.
전 세계에 상호 관세 부과를 선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SNS에 "부가가치세를 사용하는 국가들이 관세보다 훨씬 더 가혹한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음을 감안해 이를 관세와 유사한 것으로 간주하겠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미국은 선진국 중 부가세가 없는 거의 유일한 나라인데요.
미국산 제품이 유럽 등 다른 나라에서 판매될 때 관세와 높은 부가세를 모두 내야 하기 때문에 부가세가 '비관세 장벽'으로 작용한다는 것이 트럼프의 논리라는데요.
하지만 미국 내에서도 부가세가 불공평한지에 대해선 반론이 있는데 한 미국 매체는 "유럽 국가들이 수출업자에게 부가세 환급을 해주지만 미국도 자국 수출업자에게 판매세를 면제해주고 있다"며 "현재 같은 시장에서 경쟁하는 제품은 생산지 관계 없이 같은 세율을 적용받기 때문에 미국 기업이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고 보도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핫이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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