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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탄핵심판 기일 변경, 아직 결론 안 나"
등록일 : 2025.02.1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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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헌법재판소가 내일(18일)과 목요일(20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기일을 이어갑니다.
윤 대통령 측은 목요일, 같은 날 열리는 형사재판을 이유로 기일변경을 요청했는데요.
이를 수용할 지, 헌재 재판부는 아직 결론을 내진 않았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헌법재판소가 이번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9차, 10차 변론기일을 이어갑니다.
20일엔 윤 대통령 측이 신청한 증인에 대해 신문이 진행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 그리고 조지호 경찰청장이 차례로 출석할 전망입니다.
헌재는 아직까지 불출석 사유서를 낸 증인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건강상 이유로 불출석했던 조 청장이 출석할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는데, 헌재는 강제구인 가능성도 열려있다고 시사했습니다.
하지만 윤 대통령 측은 20일 열리는 10차 변론기일 일정은 수용할 수 없단 입장입니다.
변론기일과 같은날,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윤 대통령 내란 혐의 첫 공판준비기일과 병행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윤 대통령 측은 기일 변경 신청서를 헌재에 접수했고 재판부는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헌재 공보관은 아직까지 기일 변경과 관련해 전달 받은 게 없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측은 윤 대통령의 형사재판은 오전, 탄핵 심판은 오후에 열린다며 변론 진행에 문제가 없단 내용의 의견서를 헌재에 제출했습니다.
기일 변경 없이 예정대로 진행 시 윤 대통령이 출석하지 않더라도 재판은 그대로 진행됩니다.
한편 헌재는 9차 변론기일에서 그간 채택된 증거 가운데 일부에 대한 증거 조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 국회 측과 윤 대통령 측에 각각 두 시간의 발언권을 주고, 양측 주장을 충분히 듣기로 했습니다.
(영상편집: 정성헌)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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