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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스라엘 행동 지지" [글로벌 핫이슈]
등록일 : 2025.02.1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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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진 외신캐스터>
세계 소식을 한 자리에 모아 전해드리는 글로벌 핫이슈 시간입니다.

1. 트럼프, "이스라엘 행동 지지"
트럼프 대통령이 가자지구 휴전협정의 다음 단계를 이행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다음 단계'는 이스라엘에 달려있다고 덧붙였는데요.
자세한 내용 확인해 보시죠.
지난 16일, 트럼프 대통령은 가자지구 2단계 휴전협상에 대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협의해 공동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당신이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말했다고 전했는데요.
2단계 휴전협상과 추후 인질 협상은 이스라엘에 달려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나는 비비(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원하는 대로 하라고 말했습니다. 왜냐하면, 내 입장은 그들(인질)이 돌아와야 한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내가 그러한 입장을 밝힌 이유는, 그들(팔레스타인인)이 돌려보내야 할 사람들을 돌려보내지 않겠다고 말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과 이스라엘 모두 하마스를 향해 군사 통치를 지속해서는 안된다며, 강력히 경고하고 있는데요.
두 국가의 공동 대응이 어떠한 방향으로 이뤄지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2. 미, 우크라전 협상에서 유럽 배제
이런 가운데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논란인데요.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에서 유럽을 배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히 살펴보시죠.
지난 15일, 독일 뮌헨 안보회의에 참석한 키스 켈로그 미 대통령 특사가 우크라이나 러시아 협상에서 미국은 중재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유럽이 참여할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에는 그런 일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는데요.
이 같은 발언에 유럽 지도자들은 유럽이 협상에서 배제되는 것을 용납하지 않겠다며 반발했습니다.

녹취> 키스 켈로그 / 미국 대통령 특사
"유럽이 (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전 협상 테이블에 참여할 것인지에 대한 대답은, '아니다'입니다. 우크라이나가 협상 테이블에 참여할 것인지에 대한 대답은, '당연히 그렇다'입니다."

유럽 국가들의 반발과 관련해 켈로그 특사는, 유럽의 배제가 유럽의 이익을 보장하지 않겠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3. 밸런타인데이 맞은 칠레 동물원
다음 소식입니다.
지난 금요일이었던 2월 14일은 발렌타인데이였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열렸는데요.
칠레의 한 동물원에서도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특별한 간식을 준비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이곳은 칠레에 위치한 부인 동물원입니다.
발렌타인데이를 기념해 특별 강화 활동이 시작됐는데요.
동물원 수의사 팀은 동물들의 야생 행동을 자극하기 위해 사자를 위한 피 색깔의 얼음 사탕, 기린을 위한 하트 모양의 사과 등 맞춤형 간식을 준비했습니다.
수의사 팀은, 이러한 활동을 통해 동물들의 야생성을 유지하고 만족감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녹취> 세바스찬 셀리스 / 칠레 부인 동물원 수의학과장
"이러한 행사는 우리 동물들의 행복을 위한 노력 중 하나이며, (발렌타인데이와 같은) 기념일에 동물원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도 기념일과 관련된 활동을 제공할 수 있어 좋습니다."

동물들 뿐만 아니라, 방문객들 역시 발렌타인데이 분위기가 가득한 동물원 활동을 함께 즐기며, 특별한 시간을 만끽했습니다.

4. 홍콩, 쌍둥이 판다 대중에게 공개
계속해서 귀여운 동물 소식입니다.
이번에는 홍콩으로 가볼 텐데요.
홍콩 최초의 쌍둥이 판다가 많은 기대 속에 대중에게 공개됐습니다.
나무에 오르고 울타리를 굴러다니는 귀여운 판다들의 모습, 바로 만나보시죠.
홍콩의 한 동물원에서 6개월 된 쌍둥이 판다 남매가 처음으로 대중 앞에 나왔습니다.
그동안 판다 보호구역에서 지내왔는데요.
이 두 마리의 새끼 판다를 보기 위해 수백 명의 방문객이 몇 시간 동안 줄을 섰습니다.
현재 '언니'와 '동생'으로 불리는 이 두 마리의 쌍둥이 판다는 지난해 엄마 판다 잉잉이 19번째 생일을 하루 앞두고 최고령 출산 기록을 세우며 출산한 아이들인데요.
이들이 태어난 이후로 홍콩 전역에는 판다를 주제로 한 장식품부터 상품, 판촉 행사까지 온통 판다로 가득하게 됐습니다.

녹취> 조이 리 / 홍콩 시민
"우리는 오랫동안 인스타그램에서 홍콩 판다 계정을 팔로우해 왔습니다. 쌍둥이 판다 한 쌍이 태어날 때부터 어미 잉잉의 뱃속에서 나오는 과정을 쭉 지켜봐 왔어요."

녹취> 마키 나이토 / 일본 관광객
"일본에서는 새끼 판다를 볼 기회가 아주 드물어요. 우리는 오늘, (쌍둥이 판다를 공개하는) 첫날, 새끼 판다를 보고 싶습니다."

한편, 이번 쌍둥이 판다 공개로 해당 동물원은 최대 5천 명의 방문객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핫이슈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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