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공통뷰

헌재 "20일, 10차 변론 그대로 진행"
등록일 : 2025.02.18 17:28
미니플레이
임보라 앵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9차 변론이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헌법재판소는 이번 변론에서 다음 10차 변론기일은 앞서 지정한 20일에 그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9차 변론기일.
윤 대통령은 법무부 호송차를 타고 헌법재판소에 도착했지만 변론이 시작되기 전 서울구치소로 복귀했습니다.
윤 대통령 대리인단은 윤 대통령이 변론기일에 출석하기 위해 나왔지만, 오늘 변론에선 본인이 직접 의견을 진술할 필요가 없고 대리인단에 일임하는 게 원활한 재판 진행에 도움이 될 것이란 판단 아래 구치소 복귀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이 심판정에 불출석한 가운데, 9차 변론은 오후 2시부터 시작됐습니다.
탄핵심판이 종반전에 접어든 만큼 지금까지 나온 양측 주장과 쟁점, 주요 증거들을 정리하는 절차가 진행됐습니다.
증거로 채택됐지만 조사되지 않은 영상과 서면 자료에 대한 조사가 이뤄졌고, 양측 주장의 요지를 설명하는 시간은 각각 2시간씩 부여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헌법재판소는 오는 20일로 지정한 10차 변론기일은 변동 없이,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 대리인단은 헌재가 지정한 20일이 형사재판과 겹친다는 이유로 기일 변경을 신청한 바 있습니다.
헌재 재판부는 평의 결과, 윤 대통령 형사 재판의 1차 공판 준비기일이 오전 10시라 오후 2시 탄핵심판까지 시간 간격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 예정된 기일을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렇게 확정된 20일, 10차 변론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 조지호 경찰청장의 증인 신문이 예정돼있습니다.
조지호 경찰청장은 건강상 이유로 탄핵심판에 두 차례 불출석했지만, 헌재는 윤 대통령 측 요청으로 조 청장을 강제구인하기 위해 구인장을 발부했습니다.
(영상취재: 김정섭 / 영상편집: 오희현)
강제구인 집행은 서울동부지검에 요청한 상태입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