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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예비군 식사 이렇게"···식약처 가이드 배포
등록일 : 2025.02.18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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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당뇨 전단계 성인의 식생활을 위한 영양관리 지침을 개발했습니다.
당뇨 전단계는 당뇨병으로 갈 수 있는 고위험군인 만큼, 이 지침을 잘 활용하면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정유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정유림 기자>
당뇨병 전(前)단계는 혈당이 정상 범위를 벗어났지만 당뇨병 진단 기준에는 미치지 않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현재 당뇨 전단계에 해당하는 우리나라 성인은 10명 중 4명에 달할 정도로 흔한데, 이 상태가 지속되면 제2형 당뇨 뿐 아니라 다양한 합병증 위험이 커질 수 있어 예방과 관리가 중요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임상영양학회와 함께 당뇨 위험 성인들을 위한 실질적 영양 관리 가이드를 마련했습니다.
우선 연령대별로 식사지침을 제시한 것이 눈에 띕니다.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층은 야식과 패스트푸드, 간편식 섭취를 줄이고 단맛이 강한 음료 대신 물을 마시기를 권장하고 65세 이상은 하루 세끼 규칙적인 식사, 흰밥보다 잡곡밥 먹기, 술을 절제하는 걸 제시하는 식입니다.
여러가지 설문 문항을 통해 개인별 당뇨 위험도 평가도 매길 수 있습니다.
내 유형을 확인한 뒤엔 QR코드를 활용해 교육 이수도 가능합니다.

정유림 기자 / act12@korea.kr
"식약처는 이 가이드를 활용해 당뇨병 전 단계 194명을 대상으로 8주간 영양 관리를 실시한 결과, 10명 중 4명의 혈당이 개선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식생활만 개선해도 당뇨 위험군으로 갈 가능성을 어느정도 줄일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인터뷰> 기용기 /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생활영양안전정책과장
"지금 우리나라 국민 중에 10명 중에 4명 정도가 당뇨병 전단계에 해당하고 있습니다. 당뇨병 전단계에 있는 사람, 가족분들이 이런 지침을 잘 활용해서 좀 더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했으면 합니다."

식약처는 이와 함께 식품의 당류 함량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제작한 정보집도 공개했습니다.
지침서는 노인복지시설과 보건소 등 일선에 배포되며,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누리집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영상취재: 한성욱, 이기환 / 영상편집: 김예준)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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