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모지안 앵커>
'국회·정부 국정협의회'가 오는 20일 개최됩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민생·경제법안 처리와 추가 재정 투입 등과 관련해, 반드시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문기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문기혁 기자>
제7회 국무회의
(장소: 18일, 정부서울청사)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오는 20일 '국회·정부 국정협의회'가 열린다며, 민생·경제법안 처리와 추가 재정 투입 등에 대해 반드시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권한대행이 앞서 신속한 추가경정예산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힌 만큼, 국정협의회에서 종합적인 논의가 예상됩니다.
아울러, '반도체특별법'에 주 52시간 특례가 포함되면 장시간 노동을 조장할 수 있다는 우려는 진정성을 갖고 소통하면 충분히 해소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여, 야는 반도체법의 '주52시간 근로제' 예외 규정을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녹취> 최상목 / 대통령 권한대행
"'국회·정부 국정협의회'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 내며, 국민들에게 조금이라도 희망을 드릴 수 있기를 간절하게 희망합니다. 정부는 진심을 다해 여·야 정치권과 대화하고 협력하겠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예고한 대대적인 '관세 부과' 방침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습니다.
수출 기업 지원과 수출 경쟁력 강화, 외교·안보·통상라인 총가동 등 '통상총력전'을 강조했습니다.
또, 'AI 패권 전쟁'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대책 발표도 예고했습니다.

녹취> 최상목 / 대통령 권한대행
"오는 20일에는 '국가 AI 위원회'를 개최해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실행 전략을 논의하고, 'AI+사이언스 활성화 방안' 등 시급한 대책을 내놓겠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이와 함께 최근 어선 사고와 관련한 안전대책을 강조하고, 최근 막을 내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참가 선수단을 격려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정성헌)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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