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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서 소매판매 '감소'···내수 부진 장기화
등록일 : 2025.02.1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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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내수 부진 장기화는 통계청 통계를 통해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난해 전국 모든 시도에서 소매판매가 전년보다 줄어들었는데요.
2024년 지역경제동향은 김유리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유리 기자>
통계청이 발표한 '연간 지역경제동향'을 보면, 전국 모든 시도에서 소비가 줄어들었습니다.
울산이 -6.6%로 가장 많이 감소했고, 경기 -5.7% 강원 -5.3% 순이었습니다.
승용차와 연료 소매점, 전문 소매점 등을 중심으로 판매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산 부문을 살펴보면, 전국 광공업 생산이 전년 대비 4.1% 늘었고, 증가율은 인천이 20.9%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는 반도체와 의약품 등의 생산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운수·창고, 금융·보험 등의 생산이 늘면서 서비스업 생산도 1년 전 보다 1.4% 올랐습니다.
내수 부진 속에서도 수출은 전년 대비 8.1% 증가했습니다.

전화인터뷰> 정선경 / 통계청 경제통계국 소득통계과장
"메모리 반도체, 컴퓨터 주변 기기 등의 수출이 늘어서 증가했습니다. 경기, 세종, 충남 등은 메모리 반도체, 인조 플라스틱 제품의 수출이 늘어 증가하였고 대구, 광주, 전북은 유기·무기 화합물, 프로세서·컨트롤러 등의 수출이 주로 감소했습니다."

소비자 물가는 전국 평균 2.3%로 조사됐습니다.
물가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2.6% 증가한 인천, 가장 적게 오른 곳은 1.8% 상승한 제주였습니다.
30~40대 등의 고용이 늘면서 고용률도 전년에 비해 0.1%p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대구, 대전, 전남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1년 전보다 고용률이 상승했습니다.
국내 인구이동을 살펴보면 경기와 인천, 충남 등 5개 지역에 인구가 순유입됐고 서울, 부산 등 12개 시도에서 인구가 순유출됐습니다.
통계청은 서울은 교육과 직업활동을 위한 20대 유입이 많은 반면 주거 문제로 인해 30대 이상의 유출이 많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강은희)

KTV 김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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