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피해에 가용수단 총동원···무역금융 366조 공급"
등록일 : 2025.02.1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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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조치에 대응해, 정부가 범부처 비상 수출대책을 추진합니다.
역대 최대인 366조 원 규모의 무역금융을 공급하고, 해외 수출지원 거점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제6차 수출전략회의
(장소: 18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제6차 수출전략회의를 주재하고, 미 관세 정책에 따른 수출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던 수출이 미국 신정부의 연이은 정책 발표로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오는 3월 캐나다와 멕시코,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부과가 예정돼 있고, 4월 상호관세와 자동차 관세 부과계획으로 수출 경쟁이 격화될 전망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이런 상황을 모두 고려해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맞춰 해법을 계속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최상목 / 대통령 권한대행
"글로벌 통상환경이 실시간으로 변화하고 있는 만큼, 바람에 맞추어 돛을 바꾸듯 해법을 계속 마련해 가야 합니다."
정부는 앞으로 민관합동 수출전략회의를 통해 기관과 기업이 함께 대응 전략을 구체화하기로 했습니다.
회의체는 최근 높아진 수출 불확실성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집중 논의하고, 관세로 인한 피해지원에 가용수단을 총동원하기로 했습니다.
미국의 관세조치로 피해를 입는 우리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범부처 비상수출대책도 추진합니다.
수출 바우처 지원대상을 미 무역분쟁 영향기업으로 늘리고, 현지 로펌과 관세법인 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무역보험 한도를 최대 2배까지 확대하고, 유턴 기업에 대해선 보조금 지원 요건을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경영 불안정성이 가중될 것을 우려, 무역 금융 366조 원을 지원하고, 중소중견 무역보험 100조 원도 공급합니다.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코트라 등 해외거점 수출지원 기관 14개소를 신설하고, 코트라 내 관세대응 119를 신설해 상담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김민지)
정부는 또 1조2천억 원 규모의 역대 최대 마케팅을 상반기에 집행하고, 무역보험을 55조 원 공급해 새로운 시장 개척을 돕기로 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조치에 대응해, 정부가 범부처 비상 수출대책을 추진합니다.
역대 최대인 366조 원 규모의 무역금융을 공급하고, 해외 수출지원 거점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제6차 수출전략회의
(장소: 18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제6차 수출전략회의를 주재하고, 미 관세 정책에 따른 수출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던 수출이 미국 신정부의 연이은 정책 발표로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오는 3월 캐나다와 멕시코,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부과가 예정돼 있고, 4월 상호관세와 자동차 관세 부과계획으로 수출 경쟁이 격화될 전망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이런 상황을 모두 고려해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맞춰 해법을 계속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최상목 / 대통령 권한대행
"글로벌 통상환경이 실시간으로 변화하고 있는 만큼, 바람에 맞추어 돛을 바꾸듯 해법을 계속 마련해 가야 합니다."
정부는 앞으로 민관합동 수출전략회의를 통해 기관과 기업이 함께 대응 전략을 구체화하기로 했습니다.
회의체는 최근 높아진 수출 불확실성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집중 논의하고, 관세로 인한 피해지원에 가용수단을 총동원하기로 했습니다.
미국의 관세조치로 피해를 입는 우리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범부처 비상수출대책도 추진합니다.
수출 바우처 지원대상을 미 무역분쟁 영향기업으로 늘리고, 현지 로펌과 관세법인 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무역보험 한도를 최대 2배까지 확대하고, 유턴 기업에 대해선 보조금 지원 요건을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경영 불안정성이 가중될 것을 우려, 무역 금융 366조 원을 지원하고, 중소중견 무역보험 100조 원도 공급합니다.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코트라 등 해외거점 수출지원 기관 14개소를 신설하고, 코트라 내 관세대응 119를 신설해 상담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김민지)
정부는 또 1조2천억 원 규모의 역대 최대 마케팅을 상반기에 집행하고, 무역보험을 55조 원 공급해 새로운 시장 개척을 돕기로 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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