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수출 목표 140억 달러···수산물 수출 다변화
등록일 : 2025.02.1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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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K-푸드가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정부가 농수산 식품 수출 확대 추세를 이어가기 위한 전략을 수립했습니다.
김현지 앵커>
올해 'K-푸드+' 수출 14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수출시장과 품목을 다변화할 계획입니다.
최다희 기자입니다.
최다희 기자>
서울시내의 한 라면 편의점.
홍콩에서 여행 온 커플이 수십 가지 라면으로 가득 찬 진열장을 한참 동안 살핍니다.
볶음 라면을 꺼내고 본인만의 조리법으로 날달걀을 넣어 조리합니다.
인터뷰> 제인 / 홍콩
"면을 끓이고, 물도 버리고 그리고 날달걀을 넣어서 소스랑 같이 비비면 돼요."
한국 영화를 통해 라면을 접했는데 SNS로 조리법을 공부하고 왔다는 외국인도 있습니다.
최다희 기자 h2ekgml@korea.kr
"라면은 해외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해 라면 수출액은 전년보다 약 30% 증가한 12억4천만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한류 열풍을 타고 K-푸드에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에서 정부는 농수산 식품 수출 확대 추세를 이어가기 위한 전략을 수립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과 농산업 제품을 통칭한 'K-푸드+' 수출을 올해 140억 달러까지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환변동보험의 자부담율 완화를 엔화에 이어 달러에도 확대 적용하고 주요 수출국에는 공동물류센터도 확대합니다.
녹취> 최상목 / 대통령 권한대행
"딸기·포도, 김·굴, 쌀 가공식품 등 유망한 농수산식품 수출을 위해 주요국에 공동물류센터와 콜드체인을 확대하고, 통관·검역 등 비관세장벽에도 철저히 대응하겠습니다."
또한 국가별로 한류에 대한 호감도를 고려해 농식품을 전략적으로 홍보하고, 해외 주요 온라인몰 내 한국식품관을 추가 개설할 방침입니다.
한편, 해양수산부도 올해 무역 환경 변화에 대응해 수산 식품 수출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수출 1위 품목인 김은 '생산-가공-수출 전 주기 종합대책'을 바탕으로 원가 변동과 재고 불확실성에 따른 수출업계 영향을 최소화하고, 차세대 수출품목인 굴·전복·넙치 등은 품목별 고차가공 기술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김은아 / 영상편집: 조현지 / 영상그래픽: 민혜정)
KTV 최다희입니다.
K-푸드가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정부가 농수산 식품 수출 확대 추세를 이어가기 위한 전략을 수립했습니다.
김현지 앵커>
올해 'K-푸드+' 수출 14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수출시장과 품목을 다변화할 계획입니다.
최다희 기자입니다.
최다희 기자>
서울시내의 한 라면 편의점.
홍콩에서 여행 온 커플이 수십 가지 라면으로 가득 찬 진열장을 한참 동안 살핍니다.
볶음 라면을 꺼내고 본인만의 조리법으로 날달걀을 넣어 조리합니다.
인터뷰> 제인 / 홍콩
"면을 끓이고, 물도 버리고 그리고 날달걀을 넣어서 소스랑 같이 비비면 돼요."
한국 영화를 통해 라면을 접했는데 SNS로 조리법을 공부하고 왔다는 외국인도 있습니다.
최다희 기자 h2ekgml@korea.kr
"라면은 해외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해 라면 수출액은 전년보다 약 30% 증가한 12억4천만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한류 열풍을 타고 K-푸드에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에서 정부는 농수산 식품 수출 확대 추세를 이어가기 위한 전략을 수립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과 농산업 제품을 통칭한 'K-푸드+' 수출을 올해 140억 달러까지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환변동보험의 자부담율 완화를 엔화에 이어 달러에도 확대 적용하고 주요 수출국에는 공동물류센터도 확대합니다.
녹취> 최상목 / 대통령 권한대행
"딸기·포도, 김·굴, 쌀 가공식품 등 유망한 농수산식품 수출을 위해 주요국에 공동물류센터와 콜드체인을 확대하고, 통관·검역 등 비관세장벽에도 철저히 대응하겠습니다."
또한 국가별로 한류에 대한 호감도를 고려해 농식품을 전략적으로 홍보하고, 해외 주요 온라인몰 내 한국식품관을 추가 개설할 방침입니다.
한편, 해양수산부도 올해 무역 환경 변화에 대응해 수산 식품 수출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수출 1위 품목인 김은 '생산-가공-수출 전 주기 종합대책'을 바탕으로 원가 변동과 재고 불확실성에 따른 수출업계 영향을 최소화하고, 차세대 수출품목인 굴·전복·넙치 등은 품목별 고차가공 기술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김은아 / 영상편집: 조현지 / 영상그래픽: 민혜정)
KTV 최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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