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공통뷰

"내일 10차 변론 예정대로···조지호 강제구인"
등록일 : 2025.02.19 11:30
미니플레이
김용민 앵커>
헌법재판소에서는 어제(18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9차 변론기일이 열렸습니다.

김현지 앵커>
윤 대통령 측에서 재판 일정 변경 요청이 있었지만, 재판부는 예정대로 내일(20일), 다음 변론기일을 열기로 했는데요.
핵심 증인인 조지호 경찰청장의 강제구인도 결정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최영은 기자>
헌법재판소는 어제 9차 변론기일을 마치며, 다음 재판은 예정대로 내일 오후에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 측은 같은 날 법원에서 내란 혐의 첫 공판준비기일이 열린다는 이유로 기일 변경을 요청했는데, 재판부는 윤 대통령의 형사재판은 오전에 열린다며 양해를 구했습니다.

녹취> 문형배 /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공판준비기일이 오전 10시고 오후 2시에 탄핵재판을 잡으면 시간적 간격이 있는 점, 변론기일엔 당사자, 재판부, 증인 일정을 모두 고려해야(합니다)."

다만 변론 시작 시간은 한 시간 늦춰, 오후 2시에서 3시로 변경했습니다.
헌재는 다음 기일 증인으로 채택된 조지호 청장에 대한 강제 구인도 결정했습니다.
조 청장은 앞서 건강상 이유로 두 차례 불출석한 바 있습니다.
9차 변론은 윤 대통령이 출석하지 않은 상태로 진행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헌재에 도착했다가 다시 법무부 호송차를 타고 구치소로 복귀했는데, 대리인단이 정리한 의견을 발표하는 날인 만큼, 원활한 재판 진행을 위해 대리인에 재판을 일임하기로 판단했다는 윤 대통령 측의 설명입니다.
양측은 2시간 동안 그간 쟁점에 대해 정리한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국회 측은 사실상 최후 변론에 가까운 내용도 발표 했는데, 재판부는 추후 다시 한 번 최후의견진술 기회를 양측에 주고, 윤 대통령 측에는 사용하지 않은 발언 시간까지 추가로 부여하겠고 밝혔습니다.
증거 조사도 진행됐습니다.
국회 측은 비상계엄 당시 대통령이 조지호 경찰청장에게 '국회의원을 체포하라'고 지시했다는 검찰의 피의자 신문조서 일부를 공개했는데, 윤 대통령 측은 형사소송법에 위반된다며 강하게 항의했습니다.
윤 대통령 측은 주요 증인의 신문 내용을 제시하며 국회의원 체포 지시 의혹 등에 대해 반박했습니다.
(영상편집: 정성헌)

KTV 최영은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