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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여객기 사고, 중상자 없어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5.02.1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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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신 외신캐스터>
월드투데이입니다.

1. 토론토 여객기 사고, 중상자 없어
지난 17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발생한 여객기 사고 부상자들 가운데 중상을 입은 사람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17일,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피어슨 국제공항에서 착륙을 시도하던 델타 항공기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최소 18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녹취> 데보라 플린트 /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 CEO
"어제 사고에서 인명 피해나 생명을 위협하는 중상이 없었다는 사실에 무척 감사합니다. 이를 인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 사고와 사고의 영향을 받은 사람들을 지원하기 위한 업계와 지역 사회, 모든 직원의 노력에 감사드립니다."

한편, 이번 사고는 주말 동안 내린 폭설로 인해 22cm가 넘는 눈이 쌓이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중, 우크라·가자지구 평화 지지
중국이 우크라이나와 가자지구의 평화를 되찾기 위한 모든 노력을 지지한다며, 특히, 가자지구의 경우 정치적 협상 카드로 이용돼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난 18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참석한 중국 왕이 외교부장이 평화 회담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공평하면서도 모든 당사국이 수용하는 평화 협정을 희망한다고 전했는데요.
왕이 외교부장의 이 같은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적극적으로 주도하고 있는 종전 협상에 중국의 영향력을 반영하겠다는 의지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녹취> 왕이 / 중국 외교부장
"(우크라이나 전쟁이 일어난 이후로) 중국은 계속해서 정치적 해결과 평화 회담을 지지해 왔습니다. 중국은 평화 회담에 도움이 되는 모든 노력을 지지합니다. 또한, 가자와 서안 지구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고향입니다. 정치적 거래의 협상 카드가 아닙니다."

이날, 왕이 외교부장은 가자지구 전쟁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요.
가자지구는 정치적 거래의 협상 카드가 아니라며, 가자지구 역시 당사국들을 위한 평화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3. 종전 위해 양측 양보 촉구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을 위한 사우디아라비아 회담을 마친 미국이 전쟁을 끝내기 위해서는 양측 모두 양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8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미국과 러시아 간 고위급 회담이 진행됐습니다.
이날,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종전을 위한 중요한 여정의 첫걸음이라고 평가했는데요.
미국과 러시아는 5시간가량 회담을 이어갔지만, 구체적인 종전 방안을 논의하기보다는 소통 라인을 구축하는 데에 집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루비오 장관은 미국과 러시아가 종전 목표에 동의했다면서, 종전을 위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서로 양보를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마코 루비오 / 미국 국무장관
"중요한 것은, 우리가 목표에 동의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의 목표는 공정하고, 지속적이고, 지속 가능하며, 관련된 모든 당사자가 수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이 갈등을 끝내는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측은 앞으로의 종전 협상과 관련해 우크라이나 영토와 안보 보장에 대한 논의가 포함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4. 이스라엘, 2단계 협상 이번 주 개시
이스라엘이 이번 주 안으로 가자지구 휴전 2단계 논의를 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8일,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이스라엘이 안보 내각 회의를 가졌다고 밝히며 가자지구 휴전에 대한 2단계 협상을 언급했습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번 2단계 협상 개시와 관련해 이스라엘 측은 가자지구의 완전한 비무장화를 요구했으며, 하마스 등 테러 단체가 존재하는 것을 절대 용인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6주 즉, 42일간 전쟁을 우선 멈추는 단계적인 휴전을 시작했습니다.
중재자인 카타르는 1단계 휴전 기간인 42일이 지나기 전에 2단계 휴전 협상이 진행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아직까지는 2단계 협상에 공식적으로 돌입하지 못했다고 전했는데요.

녹취> 마지드 알 안사리 / 카타르 외교부 대변인
"우리는 휴전 협정을 이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42일째까지 두 번째 단계로 넘어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직 2단계 협상은 공식적으로 시작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전쟁 이후에 대한 가자지구 관리 문제를 비롯해 양측 간 큰 격차가 지속될 예정이어서, 앞으로의 협상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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