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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월 내 푸틴과 회동 예고 [글로벌 핫이슈]
등록일 : 2025.02.1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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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진 외신캐스터>
세계 소식을 한 자리에 모아 전해드리는 글로벌 핫이슈 시간입니다.

1. 트럼프, 2월 내 푸틴과 회동 예고
트럼프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진행된 미-러 협상이 매우 좋았다며, 이달 안에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 회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자세히 살펴보시죠.
지난 18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미국과 러시아 간 고위급 회담이 진행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이 매우 잘 진행됐다며,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에 대해 더 많은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아마도 곧 푸틴과의 회동이 이뤄질 수 있다고 답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미-러 회담 이전에도 푸틴과의 만남을 한 차례 언급한 바 있는데, 다시 한번 회동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훨씬 더 자신감을 갖게 됐습니다. (미국과 러시아 간) 협상은 매우 훌륭했습니다. 러시아는 무언가를 얻고 싶어합니다. 잔인한 야만주의를 멈추고 싶어합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난 뒤 유럽이 우크라이나에 평화 유지군을 주둔시키는 방안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요.
유럽이 원한다면 그렇게 해도 괜찮다며, 전적으로 찬성한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2. 트럼프, 자동차 관세 25% 언급
이어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표 소식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수입 자동차에 대해 25%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방안은 오는 4월 2일 발표될 예정인데요.
자세한 내용 확인해 보시죠.
지난 18일, 트럼프 대통령은 25% 정도 수준의 자동차 관세를 국가를 가리지 않고 부과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미국에 공장을 둘 경우 관세가 면제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기회를 주고 싶다고 덧붙였는데요.
주요국 정부·기업들에 협상 기회를 주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미국은 대형 기업들을 상대로 (관세를) 발표할 것입니다. 칩이나 자동차, 혹은 기타 많은 것들과 관련된 회사들은 (미국으로) 돌아와야 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반도체·의약품에 대한 관세도 언급했는데요.
해당 관세는 25% 혹은 그 이상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3. 파나마, 미 이민자 수용 논란
다음은 미국 이민자 관련 소식입니다.
미국으로 향하던 아시아와 중동 이민자들이 파나마로 대규모 추방됐습니다.
이들은 고국으로 돌려보내 달라며 호소하고 있습니다.
국제 사회에서는 이들에 관한 논란도 발생하고 있는데요.
자세히 보시죠.
최근 미국 정부는 아시아와 중동, 아프리카 등에서 온 불법 체류자들을 파나마로 추방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파나마 정부는 국제이주기구의 감독 아래 300명에 달하는 이민자들을 파나마 호텔에 수용 중인데요.
지난 18일, 이 중 170명가량의 이민자들이 고국으로 돌아가는 데에 자발적으로 동의했습니다.

녹취> 프랭크 아브레고 / 파나마 공공 보안부 장관
"우리가 미국 정부와 합의한 내용은, 이민자들이 우리의 임시 보호 아래 이곳에 머무는 것입니다. 자국으로의 송환은 국제이주기구와 유엔난민기구가 맡습니다. 이번주 내로 약 20~25명이 파나마를 떠날 예정이며, 말씀드렸던 바와 같이 299명 중 171명이 본국으로 돌아가는 데에 합의했습니다."

한편, 몇몇 외신 보도에 따르면 파나마에 수용된 이민자들이 사실상 감금 생활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국제적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4. 브라질, 기록적 폭염···43도 육박
마지막으로 세계 기후 소식입니다.
최근 브라질에는 기록적인 폭염이 강타했습니다.
기온이 무려 43도까지 치솟았다는데요.
시민들은 체온을 낮추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브라질 현지로 가보시죠.
지난 17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는 처음으로 4단계 폭염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4단계 폭염 경보는 40도에서 44도 사이의 기온이 최소 3일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활성화되는데요.
일상에 지장을 줄 정도로 극심한 더위가 계속되면서 브라질 시민들은 더위를 피하기 위해 물 시설이 있는 공원을 방문하는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하고 있습니다.

녹취> 라켈 코스타 / 브라질 시민
"너무 더워서 실내에 있을 수가 없어요. 그래서 손녀와 손녀의 친구를 데리고 레알렌고 공원에 왔습니다. 조금이라도 더위를 식히려고요."

녹취> 야스민 시케이라 바르보사 / 브라질 기자
"마치 사하라 사막 같아요. (아침) 일찍부터 그래요. 아침부터 너무 더워서 땀을 흘리며 일어납니다."

브라질 정부는 시민들에게 직접적인 햇빛 노출을 피하고 수분 공급과 응급 치료를 위한 프로토콜을 시행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핫이슈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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