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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데이터 개방 10만 건 돌파···"질적 개방 박차"
등록일 : 2025.02.19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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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국민과 기업들이 공공데이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2013년 정부가 공공데이터 포털을 개시했는데요.
12년 만에 데이터 개방 건수가 10만 건을 넘어섰습니다.
정부는 법과 제도를 정비하는 등 질적 개선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윤현석 기자>
부동산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직방'.
누적 다운로드 수 3천500만 회를 넘긴 부동산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부동산을 가지 않아도 내 주변 부동산 매물과 관심 매물의 시세를 알 수 있습니다.

윤현석 기자 yoonhyun1118@korea.kr
"이 업체는 서비스에 공공데이터를 활용했습니다. 국토교통부의 아파트매매 실거래 자료를 비롯해 한국감정원의 실거래가격지수 통계조회 서비스 등 개방된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부동산 시세와 정보 등을 제공하는 겁니다."

이처럼 개방된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운영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나 온라인 서비스는 모두 3천131개.
해마다 200개에서 300개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공공데이터 개방 건수도 함께 증가 중입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공공데이터포털 개시 당시 개방 건수는 5천여 건.
12년 후인 올해엔 20배 증가한 10만2천여 건을 넘어섰습니다.
가장 많이 활용된 데이터는 국토교통부의 연속지적도와 한국수출입은행의 환율 정보, 한국환경공단의 대기오염정보, 기상청의 단기예보 등이었고, 분야별로는 공공행정과 문화관광, 산업고용, 교통물류, 환경기상 순으로 많이 활용됐습니다.
공공데이터의 민간 활용을 통해 국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 정부의 정책은 국제사회에서도 인정받았습니다.
OECD가 2년마다 실시하는 공공데이터 개방지수 평가에서 지난 2015년부터 2023년까지 4회 연속 1위를 차지했고, 2020년엔 OECD 열린정부 부문 1위를 달성했습니다.
정부는 AI 시대에 맞춰 데이터와 기관 핵심데이터를 개방하는 등 공공데이터 질적 측면의 개방 정책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또 공공데이터법 개정 등 양질의 개방 환경을 위한 법적, 제도적 기반을 정비할 방침입니다.

녹취> 배일권 / 행정안전부 공공지능데이터국장
"데이터 개방 저해 요인도 해소하고 가명처리해서 공공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는 규정은 아직 없어서, 그런 부분들.. 보유는 하고 있지만 개방하지 않는 것들에 대한 데이터 목록까지 개방될 수 있도록 법령개정을 추진해나가려고 합니다."

이와 함께 사용자가 원하는 데이터를 빠르고 정확하게 찾고, 비정형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 포털 고도화 작업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박남일, 임주완 / 영상편집: 조현지 / 영상그래픽: 김지영)

KTV 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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