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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도서부대 해상사격 훈련 실시···K-9 자주포 투입
등록일 : 2025.02.19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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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최근 계속되는 북한 도발에 맞서, 백령도와 연평도 일대에서 우리 군의 해상 사격훈련이 실시됐습니다.
국군 포병의 주력 장비인 K-9 자주포 30여 문이 포탄 250여 발을 발사한 실전같은 훈련 현장을, 박지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박지선 기자>
K-9 자주포가 굉음을 내며 포탄을 발사합니다.
뿌연 화염 속에 가상의 적을 향해 그대로 적중합니다.
서북도서 방위사령부 해병대 제6여단과 연평부대가 백령도와 연평도 일대에서 해상사격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사격 훈련은 전투준비 태세 유지 차원에서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방어적 성격의 훈련으로, 우발 상황에 대비해 도서 주민 안전 조치를 선행한 뒤 진행됐습니다.

녹취> 백명선 / 해병대 포병대대장 (중령)
"해상 사격훈련은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훈련으로 우리 해병대는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응징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겠습니다."

우리 군은 지난 2018년 9.19 군사합의 체결로 북방한계선 인근 해상 완충구역 내 사격이 금지되면서 육지 사격 훈련만 진행하다, 지난해 군사합의 효력이 전면 정지된 이후 해상 훈련을 재개했습니다.
훈련에는 국군 포병의 주력 장비인 K-9 자주포 30여 문이 투입됐고, 포탄 250여 발을 남서쪽 해상으로 발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K-9 자주포는 국내 기술로 개발된 독자 무기로, 최대 사거리 40km, 분당 6~8발의 155mm 포탄을 쏠 수 있는 성능 체계를 갖췄습니다.
이번 훈련은 최근 북한의 도발이 이어진 가운데 실시됐습니다.
우리 군은 북한의 어떤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응징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며 앞으로도 정례적인 해상사격훈련을 통해 서북도서 부대 군사대비태세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탄도미사일을 동해 상으로 발사했으며, 최근 열린 한미일 외교장관회담을 겨냥해 '핵 무력 강화노선'을 일관되게 견지하겠다는 적대적 메시지를 내놓은 바 있습니다.
(영상제공: 합동참모본부 / 영상편집: 최은석)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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