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공통뷰

미 시민, 트럼프 경제정책 반감 [글로벌 핫이슈]
등록일 : 2025.02.20 17:36
미니플레이
박유진 외신캐스터>
세계 소식을 한 자리에 모아 전해드리는 글로벌 핫이슈 시간입니다.

1. 미 시민, 트럼프 경제정책 반감
미국 시민들이 관세 등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정책에 반감을 가지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했습니다.
미국의 경제가 우려된다는 분위기인데요.
자세히 보시죠.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정책으로 많은 국가를 위협하면서 미국 경제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의 대통령직을 반대하는 미국인 비율은 취임 직후 41%에서 최근 51%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미국 경제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하는 미국인 비율도 43%에서 53%로, 10% 올랐습니다.

녹취> 엘리자베스 지아노네 / 마케팅 전문가
"이제 다른 나라들은 미국과 협력하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캐나다는 전력 공급 중단을 고려하고 있고... 희망이 필요한 경제 상황에 더 많은 두려움만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녹취> 스테파니 가스텔로 / 미국 시민
"트럼프를 지지했던 모두가 이제 등을 돌렸습니다. 그가 무엇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나요? 아시다시피 그는 억만장자입니다. 대통령이기 전에 이미 미국을 운영하고 있었어요."

다만,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조치에 찬성하는 미국 시민은 49%로, 다른 국가에 대한 관세 정책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미 정부효율부 예산 절감···환급 고려
계속해서 미국 경제 소식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정부효율부에서 절약한 예산을 국민에게 환급하는 방안에 대해 고려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 확인해 보시죠.
정부효율부는 이번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연방정부의 개혁을 위해 신설한 부서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이끌고 있습니다.
이 부서를 통해 미국 정부의 재정 지출을 삭감하고 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정부효율부를 통해 절감한 예산의 20% 정도를 '정부효율부 배당' 명목으로 모든 납세자에게 환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그리고 DOGE(정부효율부) 예산 절감분의 20%를 미국 시민에게 주고, 또 다른 20%는 빚을 갚는 데에 사용하는 방법도 고려 중입니다. (절감분이) 믿을 수 없을 만큼 많기 때문입니다."

이번 환급 정책은 정부효율부가 만들어낸 절감 효과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인데요.
그러나 의회의 승인 등이 필요해 실제 환급이 진행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3. 영국 언론인, 브라질에서 실종
이번에는 영국으로 가보겠습니다.
영국의 한 언론인이 브라질에서 실종됐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벌써 11일째라는데요.
브라질 경찰은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사에 나섰습니다.
지난 8일, 실종된 영국 기자 샬롯 앨리스 피트는 상파울루에서 여행을 하던 중, 리오데자네이루에 있는 친구에게 머물 곳을 찾고 있다며, 리오데자네이루로 이동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이후 샬롯은 연락이 두절됐는데요.
상파울루 경찰은 샬롯의 친구로부터 전달받은 그녀의 마지막 행방을 토대로 사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에드마르 피게이레도 / 브라질 외신기자협회 회장
"우리는 완전히 낙담한 상태이며, 이 사건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습니다. 주브라질 영국대사관과 함께 사건을 처리하고 있는 브라질 당국에 수색을 강화해 줄 것을 요청합니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본부를 둔 외신기자협회는 성명을 내고, 하루빨리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수사를 강화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4. 페루, 폭우로 강 범람해
마지막으로 글로벌 날씨 소식입니다.
페루에서 엄청난 폭우가 내렸습니다.
강이 넘치고 홍수가 발생해 전국 여러 도시에서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는데요.
정부는 구조팀을 배치했습니다.
자세히 보시죠.
최근 페루 전역은 폭우로 인해 발생한 홍수로 광범위한 침수 피해를 겪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새벽에 눈을 떠보니 이미 집 안에 물이 가득했다며 모든 것을 잃어버렸다고 말하는데요.
우카얄리와 피우라 등 피해가 가장 심각한 지역에 배치된 페루 구조팀은 집 주변에 모래주머니를 설치해 추가적인 강물 유입을 방지하는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녹취> 아르만도 곤잘레스 페레즈 / 페루 시민
"새벽 1시에 일어났는데 이미 물이 가득했고, 물이 넘치고 있었어요. 우리는 물건을 찾기 위해 노력했는데, 이웃 중 일부는 쟁반과 그릇, 냄비, 숟가락 등 대부분을 잃어버렸습니다."

녹취> 마리오 / 페루 시민
"그래도 정부가 지원을 해줘서 다행입니다. 강이 계속 불어날 예정이어서, 더 많은 지원을 해주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강물 수위가 낮아지는 대로 홍수 피해 평가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핫이슈 전해드렸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