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구 지역 고용률 역대 최고···시 지역은 소폭 하락
등록일 : 2025.02.21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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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지난해 하반기에 시 지역의 고용률은 한 해 전보다 하락했지만, 군과 구 지역의 고용률은 상승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를, 김찬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김찬규 기자>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시군구 주요 고용지표'를 보면 9개 도, 시 지역 취업자는 1천406만2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만6천 명 늘었습니다.
다만 고용률은 62.4%로 0.1%p 하락했습니다.
같은 기간 군 지역 취업자는 211만5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2천 명 늘었고 7개 특광역시 구 지역 취업자도 1천162만9천 명으로 9만3천 명 증가했습니다.
고용률은 군 지역이 69.4%, 구 지역은 59.0%로 각각 0.5%p, 0.3%p 성장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실업자 수와 실업률 상황도 시와 군·구에서 비슷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시 지역 실업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만5천 명 늘었고 실업률은 2.9%로 0.2%p 상승했습니다.
군과 구 지역 실업자는 각각 2만5천 명, 41만5천 명으로 1년 전과 비교해 2천 명, 1만5천 명 감소했습니다.
실업률은 1.1%, 3.4%로 나타나 각각 0.1%p, 0.2%p 하락했습니다.
시 지역에서는 경기 부천이 5.2%로 실업률이 가장 높았고 경북 구미가 4.8%로 뒤를 이었습니다.
구 지역에서는 부산 영도구 5.2%, 인천 동구 5.1%, 서울 관악구 5.0% 순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은 5% 내외로 실업률이 높게 나타나는 지역의 경우 인구 구성 중 청년층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은 것을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녹취> 송준행 / 통계청 고용통계과장
"그 지역 인구가 청년층이나 30~40대가 많은 경우에는 통상적으로 이 연령층의 실업률이 높기 때문에 전체 실업률을 높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 제조업 비중이 높은 산단이 있는 지역에서는 구직활동이 활발해지는 경향성이 있어 실업률이 높게 나타난다고 덧붙였습니다.
(영상취재: 박남일 / 영상편집: 조현지 / 영상그래픽: 민혜정)
지역 고용 상황이 어려운 경우에도 실업률이 높아진다며 실업률이 높게 나타난 지역의 경우 이러한 특성이 반영됐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TV 김찬규입니다.
지난해 하반기에 시 지역의 고용률은 한 해 전보다 하락했지만, 군과 구 지역의 고용률은 상승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를, 김찬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김찬규 기자>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시군구 주요 고용지표'를 보면 9개 도, 시 지역 취업자는 1천406만2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만6천 명 늘었습니다.
다만 고용률은 62.4%로 0.1%p 하락했습니다.
같은 기간 군 지역 취업자는 211만5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2천 명 늘었고 7개 특광역시 구 지역 취업자도 1천162만9천 명으로 9만3천 명 증가했습니다.
고용률은 군 지역이 69.4%, 구 지역은 59.0%로 각각 0.5%p, 0.3%p 성장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실업자 수와 실업률 상황도 시와 군·구에서 비슷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시 지역 실업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만5천 명 늘었고 실업률은 2.9%로 0.2%p 상승했습니다.
군과 구 지역 실업자는 각각 2만5천 명, 41만5천 명으로 1년 전과 비교해 2천 명, 1만5천 명 감소했습니다.
실업률은 1.1%, 3.4%로 나타나 각각 0.1%p, 0.2%p 하락했습니다.
시 지역에서는 경기 부천이 5.2%로 실업률이 가장 높았고 경북 구미가 4.8%로 뒤를 이었습니다.
구 지역에서는 부산 영도구 5.2%, 인천 동구 5.1%, 서울 관악구 5.0% 순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은 5% 내외로 실업률이 높게 나타나는 지역의 경우 인구 구성 중 청년층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은 것을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녹취> 송준행 / 통계청 고용통계과장
"그 지역 인구가 청년층이나 30~40대가 많은 경우에는 통상적으로 이 연령층의 실업률이 높기 때문에 전체 실업률을 높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 제조업 비중이 높은 산단이 있는 지역에서는 구직활동이 활발해지는 경향성이 있어 실업률이 높게 나타난다고 덧붙였습니다.
(영상취재: 박남일 / 영상편집: 조현지 / 영상그래픽: 민혜정)
지역 고용 상황이 어려운 경우에도 실업률이 높아진다며 실업률이 높게 나타난 지역의 경우 이러한 특성이 반영됐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TV 김찬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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