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적 의료비' 지원액 1천582억 원···1년 새 56% ↑
등록일 : 2025.02.2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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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과도한 의료비 지출로 힘들어 하는 가구를 위해 국가가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재난적 의료비' 제도가 있는데요.
지난해 이 재난적 의료비 지원액이 1천500억 원을 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정유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유림 기자>
'재난적 의료비' 지원사업은 소득에 비해 과도한 병원비를 지출하는 취약계층에게 정부가 지원해 주는 제도입니다.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로 본인부담 의료비가 가구 연소득의 10%를 초과할 경우, 지원 대상이 됩니다.
지난해 집행된 재난적의료비 지원 금액은 1천582억 원.
전년도보다 56.6%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건수로는 5만 건 넘게 발생했습니다.
건당 평균지원금액도 전년도보다 3.7% 늘었습니다.
기준중위소득 50% 이하 대상자는 251만 원에서 262만 원으로, 중증질환자는 389만 원에서 400만 원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재난적의료비 지원 건수와 금액은 계속해서 증가 추세입니다.
대상질환이 대폭 늘었고, 가구당 지원한도도 5천만 원까지 상향되면서 총 지원액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올해 편성된 사업 예산은 1천424억 원.
국비와 건보재정이 투입됩니다.
전화 인터뷰> 권병기 / 보건복지부 필수의료지원관
"재난적 의료비 지원 사업은 과도한 의료비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보다 두텁게 보호하는 것이 목적이며 지원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 개선을 지속하는 등 노력을 계속하겠습니다."
당국은 촘촘하고 지속적인 사업 추진이 의료 빈곤 문제 해결의 핵심이라면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김지영)
KTV 정유림입니다.
과도한 의료비 지출로 힘들어 하는 가구를 위해 국가가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재난적 의료비' 제도가 있는데요.
지난해 이 재난적 의료비 지원액이 1천500억 원을 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정유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유림 기자>
'재난적 의료비' 지원사업은 소득에 비해 과도한 병원비를 지출하는 취약계층에게 정부가 지원해 주는 제도입니다.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로 본인부담 의료비가 가구 연소득의 10%를 초과할 경우, 지원 대상이 됩니다.
지난해 집행된 재난적의료비 지원 금액은 1천582억 원.
전년도보다 56.6%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건수로는 5만 건 넘게 발생했습니다.
건당 평균지원금액도 전년도보다 3.7% 늘었습니다.
기준중위소득 50% 이하 대상자는 251만 원에서 262만 원으로, 중증질환자는 389만 원에서 400만 원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재난적의료비 지원 건수와 금액은 계속해서 증가 추세입니다.
대상질환이 대폭 늘었고, 가구당 지원한도도 5천만 원까지 상향되면서 총 지원액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올해 편성된 사업 예산은 1천424억 원.
국비와 건보재정이 투입됩니다.
전화 인터뷰> 권병기 / 보건복지부 필수의료지원관
"재난적 의료비 지원 사업은 과도한 의료비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보다 두텁게 보호하는 것이 목적이며 지원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 개선을 지속하는 등 노력을 계속하겠습니다."
당국은 촘촘하고 지속적인 사업 추진이 의료 빈곤 문제 해결의 핵심이라면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김지영)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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