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무기체계 우수성 확인···UAE 현지 연합훈련 실시
등록일 : 2025.02.2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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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육군 기계화부대가 아랍에미리트 군과 현지에서 연합훈련을 펼쳤습니다.
우리 군의 주력 보병전투 차량을 비롯해 최신 전투공병전차가 해외 연합훈련 사상 최초로 투입돼, 한국산 무기체계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윤현석 기자입니다.
윤현석 기자>
(장소: UAE 알하므라 훈련장)
뿌연 모래바람을 일으키며 힘차게 전진하는 K-2전차.
목표물을 포착하자 침착하게 조준을 마치고, 포신이 불을 뿜자 포탄이 목표물에 정확히 명중합니다.
육군은 2025년 UAE 연합훈련 TF가 UAE군과의 현지 연합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0일부터 열흘간 진행된 훈련에는 제8기동사단 장병과 K2전차, K9A1자주포 등 육군 기계화부대 주요전력 14대가 투입됐습니다.
특히 우리 군의 주력 보병전투차량인 K21보병전투장갑차와 최신 전투공병전차 K600장애물개척전차도 처음으로 해외 연합훈련에 투입됐습니다.
K9A1자주포와 UAE군의 120㎜ 자주박격포의 포병사격을 비롯해 K2전차와 UAE군의 르클레르 전차가 사막의 모래 위를 고속기동하는 등 공격작전 야외기동훈련도 펼쳤습니다.
K600장애물개척전차는 사막의 모래를 갈아엎으며 통로를 개척해 아군의 진격을 지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K2전차는 최대 유효사거리를 넘어선 4.5km 표적을 100%의 명중률로 타격하며 이를 지켜보던 UAE 관계관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녹취> 안유현 / 제8기동사단 기갑중대장
"이번 연합훈련을 통해 대한민국 육군의 저력을 확인했으며 UAE군과 원팀이 되어 함께 호흡하는 진귀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훈련 뒤에는 UAE 정부와 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국산 무기체계 성능 시범과 탑승 체험이 이어졌습니다.
UAE군 관계자는, 연합훈련을 통해 여러 한국군 장비의 능력을 직접 볼 수 있었다며, 한국군과의 훈련은 매우 좋은 경험이자 큰 영광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육군은 UAE, 카타르와의 연합훈련 정례화 방안을 논의하는 등 우방국과의 연합작전 수행능력 향상과 국산 무기체계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나갈 방침입니다.
(영상제공: 대한민국 육군 / 영상편집: 최은석)
KTV 윤현석입니다.
육군 기계화부대가 아랍에미리트 군과 현지에서 연합훈련을 펼쳤습니다.
우리 군의 주력 보병전투 차량을 비롯해 최신 전투공병전차가 해외 연합훈련 사상 최초로 투입돼, 한국산 무기체계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윤현석 기자입니다.
윤현석 기자>
(장소: UAE 알하므라 훈련장)
뿌연 모래바람을 일으키며 힘차게 전진하는 K-2전차.
목표물을 포착하자 침착하게 조준을 마치고, 포신이 불을 뿜자 포탄이 목표물에 정확히 명중합니다.
육군은 2025년 UAE 연합훈련 TF가 UAE군과의 현지 연합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0일부터 열흘간 진행된 훈련에는 제8기동사단 장병과 K2전차, K9A1자주포 등 육군 기계화부대 주요전력 14대가 투입됐습니다.
특히 우리 군의 주력 보병전투차량인 K21보병전투장갑차와 최신 전투공병전차 K600장애물개척전차도 처음으로 해외 연합훈련에 투입됐습니다.
K9A1자주포와 UAE군의 120㎜ 자주박격포의 포병사격을 비롯해 K2전차와 UAE군의 르클레르 전차가 사막의 모래 위를 고속기동하는 등 공격작전 야외기동훈련도 펼쳤습니다.
K600장애물개척전차는 사막의 모래를 갈아엎으며 통로를 개척해 아군의 진격을 지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K2전차는 최대 유효사거리를 넘어선 4.5km 표적을 100%의 명중률로 타격하며 이를 지켜보던 UAE 관계관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녹취> 안유현 / 제8기동사단 기갑중대장
"이번 연합훈련을 통해 대한민국 육군의 저력을 확인했으며 UAE군과 원팀이 되어 함께 호흡하는 진귀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훈련 뒤에는 UAE 정부와 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국산 무기체계 성능 시범과 탑승 체험이 이어졌습니다.
UAE군 관계자는, 연합훈련을 통해 여러 한국군 장비의 능력을 직접 볼 수 있었다며, 한국군과의 훈련은 매우 좋은 경험이자 큰 영광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육군은 UAE, 카타르와의 연합훈련 정례화 방안을 논의하는 등 우방국과의 연합작전 수행능력 향상과 국산 무기체계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나갈 방침입니다.
(영상제공: 대한민국 육군 / 영상편집: 최은석)
KTV 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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