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공통뷰

지난해 남성 육아휴직자 첫 30% 돌파
등록일 : 2025.02.23 17:27
미니플레이
조태영 앵커>
지난해 육아휴직을 사용한 사람이 13만2천 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육아 휴직자 가운데 남성의 비율이 처음으로 30%를 넘어섰습니다.
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윤현석 기자>
지난해 육아휴직자 수는 13만2천535명으로 2023년보다 5.2%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부모함께 육아휴직제 등 정부의 일·가정 양립제도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다시 증가로 돌아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특히 남성 육아휴직자는 전체의 31.6%를 차지해 제도 시행 후 처음으로 30%를 돌파했습니다.
2015년 남성 육아휴직자 수가 5.6%였던 것을 고려하면 9년 새 9배 가까이 증가한 겁니다.
증가세는 올해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올해 1월 1일 이후 30일 영업일 기준 남성 육아휴직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9.2% 늘었습니다.
정부는 저출생 추세 반등을 위해 23일부터 육아지원 3법을 시행합니다.
맞벌이 부부가 육아휴직을 쓸 수 있는 기간은 최대 3년까지 늘어났고, 출산과 임신 관련 휴가도 확대됐습니다.
고용부는 제도의 현장 안착을 위해 일가정 양립 문화 정착에 힘쓰는 기업을 일 생활 우수 기업으로 선정, 대출금리 우대와 세무조사 면제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녹취> 조정숙 / 고용노동부 여성고용정책과장
"제도 확산뿐만 아니라 제도를 잘 사용할 수 있는 가족 친화적인 문화, 일·생활 균형 문화 이런 것을 확대해 나가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해 나가려 합니다."

정부는 육아지원 3법을 통해 부모의 육아 부담을 줄이고,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설 방침입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KTV 윤현석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