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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9월 제출 예정
등록일 : 2025.02.24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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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이번에 출범한 2기 녹생성장위원회는, 2035년까지의 국가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9월 중에 유엔에 제출하고, 국가 기후위기 적응 대책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2기 위원회가 수행하게 될 임무와 과제들을, 계속해서 조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조태영 기자>
지난해 여름, 기록적인 열대야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서울은 48일, 제주는 75일 동안 열대야가 지속되며 역대 최장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같은 해 11월에는 117년 만에 최대 폭설이 기록되며 기후위기가 점차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되는 상황.
대통령 직속 제2기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는 '제4차 국가 기후위기 적응대책'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부처 실무협의회와 대국민 토론회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탄녹위 심의를 거쳐 연내 최종안을 확정할 방침입니다.
이번 대책에는 폭염과 홍수에 대비한 사회기반시설 정비, 취약계층 지원 등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또 기후보험 상품, 농·수산물 가격 변동 완화 등 민생안정 대책을 포함할 예정입니다.

전화인터뷰> 홍종호 /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에 들어서면서 여러 가지 글로벌 탄소 감축 노력에도 불가피한 조정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장기적인 흐름 자체는 대한민국이 탄소배출을 지속적으로 줄이는 것만이 글로벌한 변화의 흐름에 부흥하는 것이라고 생각이 되구요."

탄녹위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담은 '2035 NDC' 수립도 본격화합니다.
NDC는 파리협정에 따라 모든 당사국이 5년마다 제출해야 하며, 정부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1월까지 100여 차례 논의를 거쳐 시나리오를 도출했습니다.
이를 토대로 정부안이 마련되면 각계 의견 수렴과 사회적 공론화를 거쳐 9월 중 최종안을 UN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탄녹위는 2031년~2049년에 적용할 온실가스 감축 장기 비전을 마련하고, 에너지 전환, 기후테크 산업, 녹색금융 지원 등 다양한 과제를 선정해 성과를 도출할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KTV 조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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